전북대병원 홍유미 산부인과 전공의, 제19회 한미수필문학상에서 ‘우수상’ 수상

- 산부인과 전공의로서 겪은 경험 녹여내 호평 -

작성일 : 2020-11-12 13:40 수정일 : 2020-11-12 14:19 작성자 : 문성일 기자

한미수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홍유미 전공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 산부인과 홍유미 전공의가 제19회 한미수필문학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7일 한미약품 2층 파크홀에서 제19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대상 등 입선작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시상식은 당초 올해 2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자체 방역지침 준수로 이날 열리게 됐다.

한미수필문학상은 환자와 의사 간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01년에 제정됐다. 대상 수상자는 ‘한국산문’을 통해 정식으로 문단에 등단하게 된다.

이날 우수상에 선정된 홍유미 전공의의 수필 ‘임신해서 미안해요’는 임신한 채로 산부인과에서 일하며 겪은 상황을 통해 얻은 생각을 솔직하게 집필해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산부인과 전공의 4년차로 근무하고 있는 홍유미 전공의는 자신이 산모가 된 상황에서 난임환자, 유산환자를 진료 및 치료하며 환자에게도, 자신의 아기에게도 미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이한다. 어색하고 미안한 상황 속에서 많은 산모들을 이해하고, 미워하고, 고마워하며 그들과 수없이 많은 감정을 나누는 산부인과 의사로서의 생활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홍유미 전공의는 작년에도 보령의사수필문학상에서 수필 ‘희비의 진통실 앞에서’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다음은 제19회 한미수필문학상 수상작(수상자 이름 가나다순)

▲대상 '엄마의 목소리' (장석창·부산 탑비뇨의학과의원) ▲우수상 '아직 바쁜 오빠' (김시영·일신의원), '슈베르트 탄생 222주년 기념 독창회' (이창걸·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임신해서 미안해요' (홍유미·전북대병원 산부인과) ▲장려상 '1년만의 답장' (김예은·고려대구로병원 신경과), '한 팔로 안은 아이' (김진환·일산백병원 정형외과), '나여, 박춘엽이' (박정이·동국대일산병원 신경과), '운수 좋은 날' (박천숙·부산 미래아이여성병원), '허니문의 환상과 그 후' (성혜윤·국립공주병원), '여기가 여관인줄 아세요?' (유인철·유소아청소년과), '아파서 웃을 때' (이동준·제주 한라병원 소아청소년과), '예기치 못한 선물' (조석현·누가광명의원), 'Replace'  (조재형·서울대병원 외과), '모든 이의 종착역' (최영훈·연세마음상담의원)이 영광의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정확하고 빠른 전라북도 소식으로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내일을 위한 건강한 정보를 전달드리겠습니다."
저작권ⓒ '건강한 인터넷 신문' 헬스케어뉴스(http://www.hcnews.or.kr)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전북대병원 #홍유미 #산부인과 #전공의 #한미수필문학상 #우수상 #헬스케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