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21년 예산안 2조345억 편성 7.2% 증액

- 당초예산 대비 1359억원 증액된 2조345억원 규모의 2021년 예산안 편성 -

작성일 : 2020-11-16 15:23 수정일 : 2020-11-16 16:08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제367회 정례회 1차본회의 시정 예산 제안설명을 하고 있는 김승수 전주시장


전주시 내년도 예산안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에 초점이 맞춰졌다.

전주시는 2021년 예산안을 2020년 당초예산인 1조8986억원 대비 1359억 원(7.2%) 증액된 2조345억원으로 편성해 전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은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 ▲포스트 코로나 대비 전주형 디지털·그린뉴딜 정책 본격화 ▲지속가능한 글로벌 관광도시 기반 마련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포용적 사회안전망 강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안전한 도시 조성 등에 중점을 뒀다. 일반회계는 1451억 원 증가한 1조8208억원, 특별회계는 92억 원 감소한 2137억 원이 책정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에 140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발맞춘 전주형 디지털·그린뉴딜 사업에도 980억원을 편성했다.

■ 관광 분야에는 관광거점도시 기반 구축, 생태동물원 및 천연기념물 보존관 조성 등 293억원을 반영시켰다.

■ 복지 분야에는 총 예산의 40%인 8000억원가량을 투입한다. 도시재생 사업 163.5억원을 포함해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39억원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 17억원 ▲놀이터 및 놀이환경 개선 12.5억원 ▲야호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운영 10억원 등을 편성했다.

■ 감염병과 재난·재해 등에도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코로나19 대책 및 지원 6.5억원 ▲호흡기전담클리닉 설치·운영 3억원 ▲통합건강증진사업 2.8억원 ▲국가예방접종 93억원 ▲덕진보건소 건립 35억원 ▲재난관리기금 70억원 ▲자전거도로 개설 및 자전거대여소 무인시스템 구축 28억원 ▲도로·하천정비 등 475억원 ▲시민안전, 풍수해, 농업재해 등 보험지원 9억원 등을 반영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다음 달 17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제37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겪으면서 위기에 강한 도시는 돈이 많은 도시가 아니라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는 도시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면서 “시민 삶 전체를 예산에 담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새로운 미래에 대한 상상력과 용기로 전주의 운명을 개척하고 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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