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추천여행지

11월 가볼만한 곳의 테마는 ‘문화예술이 있는 섬’

작성일 : 2020-11-17 23:06 수정일 : 2020-11-18 08:59 작성자 : 이상희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가 선정한 11월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문화예술이 있는 섬’이다. 대한민국은 ‘섬 공화국’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섬은 유인도 472개를 포함해서 3300개가 넘는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11월 여행지는 ▲ 인천 신시모도(인천 옹진) ▲ 보령 죽도 상화원(충남 보령) ▲절해고도, 남해 노도(경남 남해) ▲ 기점·소악도(전남 신안) ▲여수 예술의 섬 장도(전남 여수) ▲제주 추자도(제주) 등 여섯 곳이다.

이미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코로나19 때문에 갑자기 입장이 제한되는 등 변동 여지가 있으므로 방문하기 전 개방여부·개방시간·관람방법 등 세부정보를 미리 확인해야한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 내 안전여행 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여행경로별 안전여행 가이드를 여행 전 꼭 확인하자.

▲보석 같은 섬에 예술을 덧입히다, 제주 추자도(제주)

추자도는 제주도에서 배 타고 한 시간을 가야 하는 섬 속의 섬이다. 이곳에 최근 문화 예술의 바람이 불고 있다. 추자항 뒤쪽에는 아픈 역사가 깃든 치유의 언덕을 시작으로 대서리 벽화 골목에는 추자10경을 담은 벽화가 모습을 드러냈다. 아담한 카페처럼 꾸민 후포갤러리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다. 묵리로 향하는 고갯길에는 아름다운 바다와 작은 섬을 배경삼은 포토 존이 있다. 옛 냉동 창고를 활용한 후풍갤러리도 일반인 대상으로 곧 문을 열 예정이다.

<문의> 추자면사무소 064)728-4265

▲일상 속 쉼표 하나, 여수 예술의 섬 장도(전남 여수)

여수 앞바다에 있는 장도의 다른 이름은 ‘예술의 섬’이다. GS칼텍스의 사회공헌사업으로 다시 태어난 장도에는 다양한 예술 작품 외에 전시관, 전망대 등이 마련됐다.

<문의> 예울마루 1544-7669


이미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종교와 예술이 어우러진 순례자의 섬, 기점·소악도(전남 신안)

2017년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기점·소악도가 스페인의 산티아고를 본뜬 ‘섬티아고’로 재탄생하면서 ‘천사의 섬’ ‘섬의 천국’으로 불리게 되었다. 기점·소악도의 ‘순례자의 길’은 우리나라와 프랑스, 스페인의 건축·미술가들이 섬에 머물며 열두제자를 모티브로 지은 작은 예배당 12곳을 따라 대기점도와 소기점도, 소악도, 진섬, 딴섬까지 이어지며 총 12km를 걷는다. 다만 섬과 섬을 연결하는 노두가 밀물이면 잠기기 때문에, 방문하기 전에 국립해양조사원의 조석예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문의> 신안군청 가고싶은섬팀 061)240-8687


▲서포 김만중의 좌절과 꿈이 깃든 절해고도, 남해 노도(경남 남해)

노도는 상주면 벽련마을 앞에 있는 작은 섬이다. 수려한 명소가 많은 남해에서 노도가 알려진 건 절해고도인 노도에 유폐돼 창작열을 불태운 서포 김만중선생 덕분이다. 서포 김만중선생은 평안도 선천 유배지에서 고전소설의 걸작으로 꼽히는 《구운몽》을 집필하고 노도에서는 《사씨남정기》와 평론집 《서포만필》 등을 집필하였다. 김만중 선생은 3년 남짓 노도에 살다가 55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남해군은 김만중의 유적과 이야기를 엮어 노도를 문학의 섬으로 조성했다. 김만중문학관, 서포초옥, 야외전시장, 작가창작실 등이 다양하게 꾸며져 있어 문학 여행지로 제격이다. 11월 말이나 12월 개장 예정인 설리스카이워크에서는 바다를 향해 그네를 타며 스릴을 즐길 수 있다.

<문의> 남해군청 문화관광과 055)860-8594
 

 

이미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섬, 고혹적인 정원이 되다! 보령 죽도 상화원(충남 보령)

충남 보령에 속한 죽도는 육지와 연결된 섬으로, 한국식 전통 정원 ‘상화원’이 유명하다. 상화원은 섬의 자연미를 최대한 보존하고 섬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꾸몄다. 이곳의 상징은 섬 둘레를 따라 조성한 길이 2km의 지붕 있는 회랑이다. 탐방로 역할을 하는 회랑만 따라 걸으면 섬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다. 회랑으로 걷다 보면 해송과 죽림, 바다가 만드는 수려한 자연경관은 물론, 회화와 조형물 등 아름다운 예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상화원은 4~11월 금·토·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에만 개방한다.

<문의> 상화원 041)933-4750

이미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예술 향기 가득한 인천 신시모도(인천 옹진)

인천 옹진군 북도면에 자리한 신도와 시도, 모도가 다리로 연결된 신시모도에 예술 작품이 가득한 배미꾸미조각공원이 있다. 이곳에는 조각가 이일호 선생의 사랑과 고통, 삶과 죽음을 형상화한 초현실주의 작품 80여 점이 자유분방하게 전시되어 있다. 작품이 바닷가에 있어 파도 높이와 물때에 따라 시시각각 다른 감성으로 다가온다. 공원 앞마당이 갯벌이고, 천장은 푸른 하늘이다. 작품과 어우러진 카페는 여유 있게 차 한 잔 즐기기 적당하며, 숙소도 겸하고 있다.

<문의> 옹진군청 관광문화진흥과 032)899-2242

이상희 기자 seodg10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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