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마지막 일몰은 어디서? 전라북도 해넘이 명소 Best 3

- 코로나19 시대 전라북도 일몰명소 -

작성일 : 2020-12-28 14:09 수정일 : 2021-01-05 15:19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해맞이와 해넘이 명소들이 줄줄이 폐쇄된 가운데 한 해의 마지막 날의 일몰 특히 코로나19로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2020년을 보내는 마지막 해넘이를 직접 볼 수 없어 올해는 더욱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서 오늘은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거나 드라이브스루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전라북도 일몰명소 3곳을 소개해볼까 한다.

■ 전라북도 해넘이 명소 NO.1 부안 솔섬

전라북도 부안군에 위치함 솔섬은 사진작가들에겐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다.
섬 끝 수평선 너머로 떨어지는 일몰은 익히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으로, 추운 겨울 날씨 속에서도 솔섬의 소나무 사이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일몰을 담기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곳이다.
사진작가들이 대한민국 3대 일몰 명소로 꼽는 이곳은 강화도 장화리, 태안 안면도 꽃지해변과 함께 아름다운 일몰을 뽐낸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솔섬은 도로에서 바로 볼 수 없고 이동해야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곳을 찾아가려면 내비게이션에서 전라북도학생해양수련원을 검색하고 차를 그곳에 주차 후 바다쪽으로 나가야만 아름다운 솔섬의 일몰을 만날 수 있다.

 

부안군 솔섬 일몰



■ 전라북도 해넘이 명소 NO.2 격포해수욕장

격포해수욕장은 예전부터 서해안 3대 해수욕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서해안 전 지역이 일몰을 볼 수 있지만 이곳 격포해수욕장의 일몰은 채석강과 바다의 수평선이 조화를 이뤄 더 멋진 장관이 펼쳐진다.
또한 격포해수욕장에서 고사포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변산해변로는 드라이브스루로 차에서 내리지 않고 일몰을 볼 수 있어 요즘같이 사람들과 만남을 피할때에는 그야말로 최적의 일몰명소라 할 수 있다.
바다쪽을 바라보고 가야하기에 개인적으론 고사포해수욕장에서 격포해수욕장으로 넘어가는 길을 추천한다.

 

격포해수욕장 일몰



■ 전라북도 해넘이 명소 NO.3 군산 비응항

새만금 방조제의 첫 관문인 군산 비응항은 일몰뿐만 아니라 야경까지 멋진 곳 중 한곳이다.

군산 비응항 일몰


방파제 앞에 차를 주차한 후 차에서 해넘이를 보고 맞은편 항구에서 멋진 항구의 야경까지 담아보는 것도 이곳을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군산 비응항 야경


주변에 음식점들이 많이 있어 저녁까지 해결하길 원하는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해넘이를 보는것이 가장 괜찮을듯하다.
또한 비응항에서 선유도까지 이어지는 새만금방조제 역시 일몰을 차안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고군산군도 대부분의 섬들이 일몰을 볼 수 있으니 어느곳이든 사람이 적은곳에 잠시 주차를 한 후 2020년 마지막 일몰을 감상해보는 것도 좋을거 같다.

군산 비응항 야경

 

위에 소개한 3곳 이외에도 서해를 끼고 있는 곳 어디든 해넘이를 볼 수 있으니 코로나블루로 답답한 요즘 뻥 뚫린 바다에서 수평선으로 떨어지는 일몰을 보며 다가올 2021년의 소망을 잠시 빌어 보는 건 어떨까? 새해에는 희망만 가득 비추길 소망해본다.

한편, 28일 일기예보에는 올해 마지막 날에 눈이 예보되어 있어 해넘이를 볼 수 없을듯해 더욱 아쉬움이 남는 2020년이 아닐까 한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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