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코로나19 협력방안 논의위해 서울대병원 찾아

- 코로나19 중환자 치료 및 의료인력 지원대책, 전문의시험 방역관리 등 논의 -

작성일 : 2020-12-31 12:08 수정일 : 2021-01-04 09:12 작성자 : 문성일 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30일(수) 서울대병원에서 코로나19 방역협력방안 등 의료계 주요현안 논의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서울대병원을 찾은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이번 간담회는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 윤동섭 연세대의료원장, 이윤성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 임태환 의학한림원장, 정지태 대한의학회장(차기), 한희철 의대·의전원협회 이사장이 참석하였다.

정부 측에서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이 참석하였다.

권덕철 장관은 서울대병원에서 운영 중인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방문을 통해 의료계의 병상 지원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였으며, 코로나19 병상·인력 대책,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필수 의료인력 확보 방안, 전문의 자격시험 방역관리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특히 ‘21.1.28~2.10에 시행 예정인 제64차 전문의 자격시험에 진료 중 코로나19에 확진되거나 자가격리되는 전공의의 시험 기회 보장을 위해 의료계가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정부의 의지와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며, 의료인 여러분의 사명과 역할이 누구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간담회는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 나가는데 정부와 의료계가 힘과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병상보다는 의료인력 부족이 더욱 심각하므로, 중장기적인 의사인력 대책에 앞서, 내년 의료인력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정부차원의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발언하였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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