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이순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21년 학교기반으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문화조성 및 인식개선을 통한 건강한 마음성장을 위해 정신건강학교 ‘마음스쿨’을 시범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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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초등학교에서 진행한 마음스쿨 |
아동·청소년기의 심리상태는 정신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시기로 특히 아동·청소년 시기에 발생하는 정신질환 혹은 사회 부적응 문제는 성인기로 접어들면서 여러 사회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의 여파로 대부분의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진행되고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못함으로써 발생하는 부적응, 비행, 자살 및 자해, 인터넷 중독 등의 위험요소로부터 청소년들을 지킬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사회 환경을 고려하여 남원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정신건강시범학교로 선정된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기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발견 및 개입하고 더 나아가 정신건강 증진교육을 통해 인식개선 및 긍정적 자아 형성에 도움이 되는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고자 한다.
2021년 남원시 정신건강 시범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총 6개교로 초등학교 2개교(중앙초등학교, 월락초등학교), 중학교 2개교(남원중학교, 하늘중학교), 고등학교 1개교(서진여자고등학교), 특수학교 1개교(한울학교)이며 관련 교육기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남원시 아동·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신건강학교 ‘마음스쿨’ 사업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남원시 보건소장(이순례)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는 건강한 자아성장과 발달, 학업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라며 “아동청소년 대상 정신건강증진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