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선정

- 보건복지부 주관, 안전한 보건의료 환경 구축 및 특화데이터로 신약개발 선도 -

작성일 : 2021-03-25 10:33 수정일 : 2021-03-25 11:17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의료데이터중심병원 지원 사업은 누적환자 100만 명 이상 수준의 중대형 의료기관에 데이터 활용 연구 기반을 지원하고 연구를 활성화해 새로운 의료기술, 신약·의료기기, 인공지능(AI) 등 개발을 추진하는 것이다.

전북대병원은 고려대학교의료원(안암병원)과 컨소시엄 형태로 이번 사업에 참여하며 보유한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신약·의료기기, AI 등 개발을 위한 연구 추진·진단, 치료법 개발 등을 진행한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안전한 보건 의료 데이터 활용 환경 구축 ▲데이터 보안, 표준화, 정제 등을 통한 표준보급 확산 및 데이터 활용을 위한 기반 마련 ▲인공지능 신약 개발, 암 데이터, 주요 질병 등 분야별 데이터 특화 추진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한 데이터셋 정의 및 신기술,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연구 추진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암과 심뇌혈관질환(심전도, 심장초음파) 등 분야별 질병 데이터 특화를 추진해 선도적인 연구 생태계를 마련하고 효과적인 환자 치료에 기여할 예정이다.


 

조남천 병원장은 “전북대병원은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인증 획득 병원으로 수년 전부터 환자 개인 정보 보호와 의료데이터 분석을 함께 할 수 있는 전문적인 역량을 키워왔다”면서 “앞으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의료혁신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더욱 효과적인 환자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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