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이필수 후보 당선

- 52.54% 득표로 승리... 회원 권익 보호 위해 최선 다하겠다라고 포부 밝혀 -

작성일 : 2021-03-29 13:16 수정일 : 2021-03-29 13:57 작성자 : 문성일 기자

대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에 이필수 후보(60, 의협 부회장‧전라남도의사회장)가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완섭)는 26일 의협 용산 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치러진 제41대 의협 회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기호 2번 이필수 후보가 총 투표수 23,658표(무효표 7표 제외) 중 52.54%인 12,431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기호 1번 임현택 후보는 11,227표(47.46%) 득표로 최종 집계됐다.

이 당선자는 1962년생으로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마산고려병원(삼성창원병원) 흉부외과 전공의를 수료했다. 나주시의사회장, 전라남도의사회장 등을 지내며 지역의사회에서 경험을 쌓았다. 의협에서는 2016년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 2017년 의협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해 투쟁 전선을 지휘했다.

또 의협 수 협상단, 의협 총선기획단을 이끌어 정부‧국회와의 협상력이 필요한 자리에서 회원들의 실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최근에는 의협 중소병원살리기 특별위원회 위원장, 의협 코로나19 병의원 경영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회원들의 어려움 극복에 나섰다. 40대 의협 집행부에서 부회장직을 맡아 의료계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당선소감을 발표하고 있는 이필수 당선인


이 당선인은 26일 의협 중앙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뒤 당선소감으로 먼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들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한다. 끝까지 페어플레이해주신 임현택 후보께도 감사하며, 1차투표까지 함께 했던 여섯 분의 후보께도 감사드린다. 후보들께서 의협을 위해 만들었던 공약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이어 앞으로 3년의 임기동안 3가지 과업에 충실하고자 한다며 1)회원 권익 보호 2)의정 협상 3)투쟁과 관련한 기조를 밝혔다.

이번 결선투표는 투표참여 선거인수 총 48,969명 중 23,665명(전자투표: 23,007명, 우편투표: 658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48.33%(전자투표: 48.05%, 우편투표: 60.70%)를 기록했다.

한편 19일 진행된 1차 투표에는 투표참여 선거인수 총 48,969명 중 25,796명(전자투표: 25,030명, 우편투표: 766명, 무효표 11표 포함)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52.7%(전자투표: 97%, 우편투표: 3%)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선거는 전자투표 또는 우편투표의 직선제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의협 회장선거 최초로 결선투표제가 도입됐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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