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소외계층에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

- 신풍동 보행보조기 16대 지원, 수송동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 나운동 반려식물 지원사업 펼쳐 -

작성일 : 2021-04-16 13:17 수정일 : 2021-04-16 14:12 작성자 : 문성일 기자

군산시 읍면동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소외계층에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5일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노인성 질환 등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 노인들에게 보행보조기를 지원했다.

동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거동불편노인 보행보조기 지원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6세대를 직접 가정방문해 선정하고 전달했다.

 

군산시 신풍동 - 거동불편 어르신 보행보조기 지원


이에 보행보조기를 지원받은 어르신 한 분은“외출하고 싶어도 혼자 걸을 엄두가 나지 않아 집에만 있었는데 보행보조기가 생겨서 정말 기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수송동은 통합사례관리 가구의 복지욕구를 파악해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자원을 지원했다.

한 예로 수송동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지난 2001년 외국인 배우자와 결혼해 6명의 자녀를 낳았다. 하지만 좁은 집에서 6명의 자녀와 함께 생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으며 장애를 갖고 있는 아이와 미취학자녀 등 생계와 의료, 주거, 교육 등 다양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었다.

 

군산시 수송동 - 다자녀가구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


이에 동은 이 가정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 외에도 교육문제, 고용문제, 의료, 생계 등 다양한 서비스와 자원에 대한 연계 서비스를 실시했다.

더불어 나운3동은 1석2조! 건강한 나의 친구 반려식물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 홀몸노인 등 20명에게 콩나물재배키트와 공기정화식물을 전달했다

 

군산시 나운3동 - 1석2조 건강한 나의친구 반려식물 지원사업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외활동이 중단됨에 따라 홀몸가구의 정서적 고립감과 우울감이 심화됨에 따라 반려식물을 지원해 홀몸가구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 우울감을 감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콩나물재배키트를 지원해 소일거리를 제공하고, 직접 재배해 음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운3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공유 냉장고에 기부활동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1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가 어려워진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군산형 재난지원금 핀셋 지원 사업'을 시행하여 약 1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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