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생생농업인 헬스케어 지원사업 추진... 291개 마을에 건강 보조기구 지원

- 마을당 350만원 상당 안마의자·혈압계 등 건강관리 기구 비치 -

작성일 : 2021-04-21 11:53 수정일 : 2021-04-21 13:35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정읍시가 농사로 지친 농업인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 농촌지역 특성상 의료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생생농업인 헬스케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생생농업인 헬스케어 지원사업은 지역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을회관 또는 경로당에 건강관리 보조기구를 설치,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복권기금 4억4천800만 원, 시비 4억4천800만 원 등 총사업비 8억9천6백만 원을 투입한다.

 

정읍시가 마을에 지원하는  건강 보조기구


지원 대상은 농촌지역 291개소 마을로 350만 원 범위 내에서 안마의자, 혈압계, 발 마사지기, 온열 안마 매트 등의 건강관리 기구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주민들은 마을회관 등에서 손쉽게 안마의자 또는 발 마사지기 등의 건강 보조기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병원이나 보건소에 방문하지 않아도 수시로 혈압을 확인하는 등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된다.

유진섭 시장은 “사람이 돌아오는 복지농촌 건설을 위해서는 먼저 농업인의 건강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309개소 마을에 건강관리 기구를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질환들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우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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