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맑은물 지킴이 노인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식 -
전주지역 어르신들이 수돗물 검사를 돕는 맑은물 지킴이로 나선다.
전주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해수)는 28일 전주시장실에서 ‘맑은물 지킴이 노인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맑은물 지킴이 노인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식 |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맑은물 지킴이’ 사업은 20명의 노인일자리를 통해 독거 어르신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수돗물 안정성 홍보, 수질이상 발생 시 대처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으로, 앞서 지난달 31일 원활한 점검을 위한 직무교육도 실시했다.
향후 시는 사업성과를 분석한 뒤 내년에는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해수 본부장은 “전주시와 협력해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서 노인일자리 개발·보급사업, 조사사업, 교육·홍보 및 협력 사업, 프로그램 인증·평가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전북지역본부는 지난해 7월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