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단에 요거트 추가하면 특정 유형의 대장암 예방 효과 볼 수 있어
설탕이나 인공 감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는 원유 99.9%에 유산균만 넣어 발효한 요거트로 부드러운 질감에 새콤하고 고소한 맛이 난다. 특히 무가당 그릭 요거트는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많이 추천되는데 100g당 70kcal이고, 탄수화물, 당류, 지방, 단백질, 칼슘 등 주요 영양성분이 고루 들어 있다.
플레인 요거트나 무가당 그릭 요거트는 일반적으로 단백질 함량이 높고, 당분이 적다. 요거트에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함유되어 있으며, 플레인 그릭 요거트 1회 제공량에는 15~20그램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다이어트 효과가 좋은 식품으로 알려진 그릭요거트는 지중해 연안 지역에서 먹는 요거트 종류로 우유를 끓이고 유산균을 넣어 발효시킨 후 유청을 분리해서 만든다.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이 풍부하여 장내 유익균을 늘려주고 배변 활동을 촉진하여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 장 건강이 개선되면 면역력도 좋아져 신체 전반의 건강에 이로운 점이 많다.

√ 다이어트 효과
고단백 저탄수화물 식품으로 섭취 시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유리하다.
√ 혈당 조절 효과
무가당 그릭 요거트는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높아 섭취 후에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높아지지 않는다.
√ 위장 운동, 소화촉진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거트에 비해 유산균 농도가 높아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한다.
√ 대장암 예방 효과
대장암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흔한 암이다. 초가공 식품, 패스트 푸드 등의 소비가 늘면서 대장암은 주요 건강 문제로 떠올랐다. 전 세계적으로 55세 이하의 신규 대장암 진단 사례는 최근 몇 년 동안 두 배 증가했다.
아침 식사에 요거트를 추가하면 특정 유형의 대장암 예방 효과를 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다. 매주 2인분 이상의 요거트를 먹는 사람은 비피도박테리움 양성 근위 결장암 발병률이 20% 낮다는 연구 결과가 지난 2월 미생물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장내 미생물(Gut Microbes)에 실렸다.
15만 명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 요구르트 섭취와 전체 대장암 발생률과는 뚜렷한 연관성이 없었다. 하지만 일주일에 최소 2회 섭취하면 비피도박테리움 양성 결장암 위험이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로 결장 오른쪽 부위인 근위 결장암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파악됐다. 근위 결장암은 원위(결장 왼쪽) 결장암보다 더 위험하다. 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 유형 중 하나다.
<요거트가 암 위험을 줄이는 메커니즘>
첫째, 요거트의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은 장내 미생물군집 조절하여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해 염증과 발암성 화학 물질 수치를 낮추는 것이다.
둘째로 대장 내벽 세포 즉 대장 점막에서 항염증 효과를 발휘하고, 장벽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어 암 위험 증가와 관련 있는 장 투과성을 줄여줌으로써 암 발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 뼈 건강에 도움
우유에 풍부한 칼슘, 인 마그네슘 등 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과 뼈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혈압 저하와 심혈관 질환 위험 개선도 기대할 수 있디.
<무가당 그릭요거트 섭취 방법>
요거트 한 가지만 단일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 보다 과일, 채소, 통곡물, 견과류 등이 풍부한 건강한 식단의 일부로 섭취하고, 금연, 절주, 가공육 섭취 제한, 활발한 신체활동 등 대장암 예방책과 결합할 때 효과를 볼 수 있다.
무가당 그릭요거트와 바나나, 견과류, 그래뇰라 등을 곁들이면 영양 가득한 아침 식사 대용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