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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19일
호감을 주는 12가지 대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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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다.
그래서 사회적 동물이라 한다. 그리고 말을 하지 않고는 살 수 없다. 기왕이면 말을 잘하면 좋은 일이다. 어떻게 하면 말을 잘 할 수 있을까? 호감을 주는 대화법을 알아보자.
1. 말하라, 침묵은 똥이다.
“웅변은 은이요, 침묵은 금이다.”
이 말은 전혀 맞는 말이 아니다. 이 말은 이렇게 바꾸어져야 한다.
“웅변은 금이요, 침묵은 똥이다.”
울리지 않는 종은 종이 아니요, 표현하지 않은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말하지 않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 아니다.
마주보고 있어도 입을 열지 않으면 마음이 통하지 않는다
2. 온몸으로 말하라.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눌 때 빨려 들어가는 듯한 인상을 받는 사람이 있다. 그는 온몸으로 말하는 사람이다. 상대방을 똑바로 쳐다보며 몸을 기울여 다가올 듯이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과 말을 할 때는 내가 한눈을 팔 수가 없다. 그렇게 말을 하라. 온몸으로 말을 하라.
3. 반가운 표정을 지으며 말하라.
상대방이 반가워하는데 내가 싫은 표정을 지을 수 없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했다. 반가운 표정을 짓는 사람 앞에서는 상대방도 반갑다.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이라는 시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내가 대화하고 있는 이 사람은 알고 보면 굉장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반가운 마음이 든다.
4. 눈을 맞추며 말하라.
눈을 맞추지 않고 다른 곳을 보고 말하는 사람은 성의가 없어 보인다. 숫기가 없고 비위가 없어 상대방 눈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는 사람은 상대방 눈을 바라보지 말고 코를 바라보면 된다. 그래도 상대방은 자기 눈을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니면 입을 바라보아도 상대방은 눈을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상대방의 얼굴에서 못 생긴 부분을 바라보면서 말하면 긴장도 풀린다.
5. 공통된 화제로 말하라.
이야기를 건네기 좋은 화제가 공통된 화제다. 누구나 날씨에는 관심이 있다.
“오늘 날씨가 좋습니다. 이제 완연한 봄이 왔나 봅니다.”
아니면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이야기를 꺼내면 된다. 같은 지역에 살면 지역에서 일어난 일에 대하여 말하면 된다.
날씨를 비롯한 자연 현상은 대화를 위한 화제가 된다
6. 잘 들어만 주어도 좋은 대화가 이루어진다.
누구나 자기에게 관심이 있는 이야기가 나오면 말문이 열린다. 상대방이 이야기를 길게 하면 그것이 관심을 가진 화제다. 사람은 자기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에게 호감을 갖는다. 내가 잘 모르는 분야의 이야기는 아는 체하지 말고 들어주면 된다.
7. 모르는 사람도 나와 관련이 있다.
사람은 모르는 사람도 알고 보면 이리저리 얽혀서 나와 관련이 있는 사람이다. 나와 상관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누구나 사돈네 팔촌’이라는 말은 맞는 말이다. 나와 관련이 있는 사람과 모르는 체하고 지나가면 안 된다.
8.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는 사람에게 인사를 하라.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는 사람은 이웃이다. 처음 본 사람도 이웃과 관련이 있는 사람이다. 상대방이 인사를 하지 않더라도 내가 먼저 인사를 하면 내릴 때는 상대방이 인사를 하고 내린다. 먼저 인사를 하면 인사를 받을 수 있다.
9. 남의 말을 옮기지 마라.
상대방과 관련이 없는 사람의 이야기를 하면 좋은 이야기보다 좋지 않은 이야기가 나오기 쉽다. 특히 남의 흉을 보는 일은 나의 인격을 깎아내리는 일을 초래한다.
10. 거절할 때는 확실하게 하라.
상대방의 부탁을 들어줄 수 없을 때는 먼저 사과부터 하고 확실하게 거절해야 한다. 들어줄 듯이 했다가 나중에 거절하면 신의 없는 사람이 된다. 거절은 확실하게 하라.
11. 칭찬할 타이밍을 놓치지 마라.
상대방의 이야기 가운데 선행을 한 일이나 내가 감동을 받을 만한 이야기가 나오면 칭찬을 하라. 그럴 때에 묵묵부답이면 상대방에게 관심이 없다는 것으로 오해받는다.
12. 수평적 대화를 하라.
선생님과 학생 같은 대화를 하면 안 된다. 상사와 부하의 입장에서 대화하면 안 된다.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공경할 때 수평적인 대화가 이루어진다. 그리고 공경을 받는다.
그밖에 인상이 좋은 사람과 유머러스한 사람은 자연스럽게 호감을 받는다. 그들은 선천적으로 좋은 조건을 타고난 사람이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사람을 좋아하는 일이다. 내가 만난 사람은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소중하게 생각하면 좋은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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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18일
최고의 성과를 위한 핵심 요소: 능력, 동기 부여, 기회의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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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및 직업적 성장이라는 광대한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추구하는 데 있어 간단하면서도 심오한 핵심 공식이 있다. 능력, 동기 부여, 기회의 산물로서 성과를 나타내는 AMO 모델은 주로 인적자원관리 분야에서 연구되어 왔다. 이것을 개인의 성과 측면에서 바라보고 공식으로 풀어보면, ‘P=A×M×O'와 같이 대입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성과 방정식은 탁월해지기 위해 필요한 것의 본질을 요약한다. 이 공식을 해독하고 그것이 어떻게 탁월함 추구를 변화시킬 수 있는지 알아내는 여정을 시작해보려고 한다.
1. 능력의 본질
성과의 핵심에는 개인의 능력(Abilitity), 즉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 지식 및 역량을 포함한다. 지속적인 학습과 기술 개발은 유익하고 필수적이라는 점을 상기시켜 준다. 끊임없이 진화하는 세상에서 능력을 키우면 단순히 보조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속도를 설정할 수 있다. 능력 자체는 잠재력이 가득하지만 동기 부여의 불꽃이 점화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불 꺼진 성냥과 비슷하다.
2. 동기 부여의 추진력
동기 부여(Motivation)는 행동의 촉매제 역할을 한다. 이는 우리의 노력을 지시하고 활성화함으로써 잠재력을 성과로 전환한다. 내면의 추진력은 단순히 행동을 개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불을 지피는 연료처럼 동기 부여는 노력의 강도와 방향을 결정하면서 처음부터 결실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여정에 힘을 실어준다.
3. 기회의 관문
기회(opportunity)는 능력과 동기가 성과로 나타나는 관문이다. 재능과 노력이 구체적인 결과로 나타날 수 있게 하는 것은 외부 조건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외부 조건으로써 자원, 지원시스템 및 유리한 상황에 대한 접근은 잠재력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현대적 기술이 잘 갖추어진 작업공간은 생산성과 창의성을 향상할 수 있다. 멘토나 동료, 가족을 포함한 지원 환경은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정서적 지지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성공에 도움이 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또한 경제 상황, 시장 동향, 산업 역학, 지정학적 요인 등의 외부 상황이 개인이 활동하는 환경을 형성한다. 경제 호황기나 특정 부문의 새로운 기회와 같은 유리한 상황은 성장과 발전의 길을 제공할 수 있다. 반대로, 불리한 조건은 어려움을 야기하고 적응이나 회복력을 필요로 할 수 있다. 기회의 관문은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순간을 찾고, 창조하고, 포착하라는 요청이다.
성과(P)에 대한 능력(A), 동기(M), 기회(O)의 관계는 곱셈의 관계다.
성과 방정식의 마법은 능력, 동기, 기회 사이의 상호 작용이 단순히 더해지는 것이 아니라 시너지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곱셈 적 성격에 있다. 이러한 요소 중 하나라도 부족하면 전반적인 성과가 크게 저하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AMO 성과 방정식은 성과 향상을 위한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개인의 능력을 키우고 동기를 부여하며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똑같이 우선시된다.
P=A×M×O
성과(P: Performance) - 결과 또는 성취 수준
능력(A: Ability)- 기술, 지식, 경험
동기 부여(M: Motivation) -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려는 의지와 욕구
기회(O: Opportunity) - 자원, 시간, 지원에 대한 접근 등 성과를 가능하게 하거나 방해하는 환경적 요인
이 방정식을 이해하는 것은 심오한 의미를 갖는다. 개인의 경우 기술 개발, 추진력 함양, 기회 모색 또는 창출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두는 데 필요한 다면적인 접근 방식을 강조한다. 조직의 경우, 재능 있는 개인을 고용하고 훈련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그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무엇을 목표로 하든, AMO공식은 탁월한 성과를 거두는데 필요한 접근 방식일 것이다.
최고의 성과를 향한 여정은 복잡하면서도 역동적이다. 이는 우리가 단순한 해결책을 넘어 직장에서 복잡한 요소의 상호 작용을 인식하도록 요구한다. 개인 성취 향상, 팀 생산성 향상, 조직 성과 향상 등 무엇을 목표로 하든 P=A×M×O 공식은 로드맵을 제공한다.
이 방정식의 각 구성 요소를 평가하고 해결함으로써 우리는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 성과는 우리가 고립되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관한 것이 아니라 개인의 능력, 추진력 및 제시된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관한 것임을 상기시킨다. 능력, 동기 부여, 기회 간의 곱셈의 마법에는 진정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힘이 있기에, 이러한 전체적인 접근 방식은 유효할 것이다. 그러나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에 정확한 함수식을 정의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그런데도 이 성과 방정식은 전통적인 방식의 조직성과뿐만 아니라 개인의 성과에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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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18일
건망증 예방 및 개선에 좋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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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 예방 및 개선에 좋은 음식
나이가 한 살 한 살 먹어감에 따라 우리 뇌는 자연스럽게 퇴화한다. 나이가 들수록 뇌 기능은 빠르게 저하되며 기억력 또한 감소한다.
외출하면서 가스불을 끄고 나왔는지 헷갈려 먼 거리를 갔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돌아간 적도 있을 정도로 깜박깜박할 때가 있다.
나이가 들수록 건망증이 심해지고 인지력과 기억력이 감퇴되는 게 정상이라고 하지만, 왠지 모르게 서글퍼질 때가 있다.
건망증은 기억력 저하와 관련된 증상으로, 주로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정보나 사건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기억과 관련하여 일상적인 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한다.
치매와 유사한 증상을 가지고 있지만, 건망증은 일시적으로 기억이 잘되지 않는 현상이다. 뇌의 신경회로가 좋지 않을 때 나타난다. 반면에 치매는 뇌 신경세포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판단력과 통찰력이 떨어지며 장소와 시간에 대한 전반적인 지적 능력의 이상이 오는 것이다.
이렇게 건망증은 큰 질환은 아니지만 자주 반복되면 곤혹스러울 때도 많아 개선 방법을 밝히려는 연구가 꾸준히 지속되어 왔으며 보통은 생활습관의 개선 및 기억력 유지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먹으면 건망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하여 오늘은 건망증 예방 및 개선에 좋은 음식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건망증에 좋은 음식
1. 다크초콜릿
다크초콜릿에는 카카오가 있는데 이는 플라보노이드라는 항산화제이다. 항산화제는 뇌 건강에 특히 중요한데, 뇌는 산화스트레스에 매우 민감하여 노화와 관련된 인지저하 및 뇌질환을 유발한다. 다크초콜릿을 먹으면 산화스트레스를 줄여 학습에 중요한 뇌의 가소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단 초콜릿을 고를 때는 설탕이 적게 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카카오 함량이 최소 80% 이상인 ‘다크초콜릿류’ 제품이 좋으며, 일주일에 한 개 이상씩 먹는 게 좋다.
2. 기름진 등 푸른 생선
오메가3 지방산을 구성하는 DHA와 EPA는 뇌세포 막을 둘러싸고 있는 신경세포와 같은 성분이다.
오메가3 지방산은 뇌 기능 활성화와 정상적인 두뇌 활동을 위해 필요하며, 뇌 혈류를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오메가3 지방산은 불포화지방산의 한 종류로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는 대표적인 음식은 고등어·꽁치 같은 등 푸른 생선이다.
3. 견과류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 아르기닌, 마그네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이는 혈중 지질농도를 낮춰 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단 소금이나 꿀이 가미되지 않고 간단히 볶은 자연 상태로 먹는 게 좋다. 다만 견과류는 열량이 높아 땅콩을 기준으로 하루 10알 정도만 먹는 것이 적당하다.
땅콩, 아몬드, 호두, 호박씨, 해바라기씨 등은 오메가3 지방산과 엽산, 비타민E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기억력 향상과 뇌 건강에 도움을 주고, 견과류에 들어있는 티아민과 마그네슘은 인지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어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4. 브로콜리
브로콜리에 함유된 성분은 뇌 발달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에는 뇌 혈류 속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이 있는 콜린이라는 성분이 있어 뇌 신경계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치매 예방에 좋은 엽산이 풍부하며, 비타민K가 인지력 향상을 돕는다. 브로콜리에 함유된 강력한 항산화제 설포라판은 DNA까지 변화시켜 뇌 신경에 관여하는 단백질 분비를 촉진해 치매나 자폐증 같은 신경계 질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
5. 베리류
미국 타임지에서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선정했던 블루베리와 딸기 등 베리류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데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한 종류로 시력 개선과 눈의 피로에 좋고, 뇌의 노화를 지연시켜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6. 녹차
녹차에 풍부하게 함유된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성분이 뇌를 젊게 유지해 주고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녹차에는 테아닌(L-theanine)이라는 성분도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데, 테아닌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우울감과 불안감을 개선하여 긴장을 푸는데 효과적이다. 테아닌 성분은 뇌의 신경전달 물질을 조절하여 알파파를 높여 주는데, 긴장감 완화와 집중력, 기억력 향상에 좋다.
7. 올리브오일
올리브오일은 오메가-3 지방산과 함께 산화방지제, 소염제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은 뇌의 활성 산소를 없애주고 노화를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하이드록시 타이로솔, 안토시아닌, 티로솔, 케세르틴 등의 항산화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기억력 향상과 뇌 기능을 개선해 준다.
8. 달걀
달걀노른자에는 건강한 뇌를 만들어주는 데 필요한 비타민A, 비타민B12, 비타민E, 셀레늄, 아연 등 거의 모든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있어 건강한 완전식품으로도 꼽히고 있다.
특히 달걀에 함유된 콜린은 학습과 기억에 꼭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이며,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뇌를 보호하고 신경 처리 속도를 높이는 작용을 한다.
또한 달걀에 함유되어 있는 레시틴과 비타민B12 성분이 이러한 현상을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9. 아보카도
10대 슈퍼푸드 선정된 아보카도가 항산화 작용, 피부미용, 혈관 건강 개선뿐만 아니라 두뇌건강에도 좋은 음식이다.
아보카도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인 리놀산은 콜레스테롤의 산화와 분해를 막아 뇌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고, 스트레스에 지친 뇌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이 기억력을 개선한다.
또한 섬유질도 풍부해 장내 세균 층에 아주 좋은 영향을 주며 염증 감소, 뇌의 성장 인자를 증가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지금까지 건망증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뇌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고 한다. 오늘 소개한 음식들을 평상시 꾸준히 섭취해 뇌 기능을 향상해 건망증 및 치매를 최대한 늦추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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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17일
옛 전주우체국 거리는 지금도 문화재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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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전주우체국 거리는 지금도 우체국 거리다. 다만 전주우체국이라는 이름에서 경원동 우체국이라고 이름이 바뀌었을 뿐이다.
이 거리는 한 때 전주의 중심지였다. 이곳에 도청이 있었고 시청이 있었으며 미 공보관이 있었고 금융기관이 있었으며 미원탑이 휘황찬란하게 네온사인 빛을 발산했다. 시골에서 전주에 오면 이곳을 구경 나왔고 밤에 미원탑 네온사인을 보러 나왔다. 미 공보관이 있어 문화의 중심지였고 편지를 부치러 이곳 전주우체국으로 몰려들었고 전주 안과 병원을 비롯한 병원과 산업은행과 상업은행, 제일은행들이 자리하고 있었으며 백도극장이라 불렸던 아카데미 극장도 이 부근에 있었다.
우체국 거리는 추억의 거리다. 밤새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써서 우체국에 와서 우표를 사서 침 발라 편지 봉투에 붙이고 우체통에 넣었던 추억이 있다. 크리스마스 때에는 한웅큼의 크리스마스 카드를 부치던 추억도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다.
한때 전주 최고의 번화가였던 우체국 사거리
우체국 사거리 우체국 앞에 안내판이 서 있다. 거기 이렇게 쓰여 있다.
“역사 발전에 따라 새로운 길이 만들어지고 옛길이 버려지는 것은 당연한 현상일지 모른다. 전주 경원동 우체국은 소통의 가교로써 옛 전주의 중심인 전주우체국이었다.
과거 1884년 우정총국이 개설된 이후 1896년 2월 전북에서 최초로 ‘전주우체사’가 개설된 곳이다. 이곳은 전주 시민들의 랜드마크이자 도시의 심장터였다.
맞은편에 있는 가족회관은 전주에서 가장 규모가 컸던 풍남백화점이 있던 자리였고 그 주변으로 서점, 음식점, 모자점, 의상실, 다방, 술집 등 없는 게 없는 번화가였다. 이곳이 바로 전주성 원조 옛길이다. 우체국 사거리 옛길은 시대를 지나 근대와 현대를 지나온 시대의 기억을 품고 있는 곳이다.”
지금 중소기업은행 현관 옆에는 '전라북도 도로원표'가 있다. 전라북도의 모든 거리는 이곳을 중심으로 벋어나가고 이곳을 표준으로 거리가 정해진다.
도로의 기준이 되는 전라북도 도로원표와 미원탑 터 안내문
도로원표 옆에 전주미래유산 9번인 미원탑 터가 있다.
이 미원탑 터는 1967년 현 위치에 조미료 미원을 선전하기 위하여 미원회사에서 광고용 네온사인을 설치하였던 곳이다.
미원탑은 밤이면 찬란한 네온사인이 번쩍였고 많은 시민들이 신기한 광경을 보러 모여들었다. 미원탑은 전주의 자랑거리였고 전주 시민의 약속 장소였다. 도로정비로 1979년에 미원탑이 철거될 때까지 번쩍번쩍 빛을 냈다. 그때를 아는 사람들은 지금도 그때 그 광경을 잊지 못하고 있다.
이곳에 미 공보관이 있었다. 지금 금암동 전북대학 병원 앞에 있는 안디옥 교회 건물인 둥그런 양철 건물이 바로 이곳에 있던 미 공보관 건물이었다. 그것을 안디옥 교회에서 구입하여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이제 그 양철 건물은 그냥 양철이 아닌 역사적인 상징물인 것이다.
이 거리는 전라감영과 전주 관아의 거리였다. 숨소리도 크게 못 내고 졸아서 발소리 죽여 지나가던 거리다. 다시 복원된 전라감영의 건물이 우람하게 서 있는 옆길이다.
전라감영과 전주 관아 안내문
거기에 기념비가 서 있다.
“전라감영과 전주 관아”에 대한 기념비다.
이곳은 조선시대 전라도 관청인 감영과 전주부의 관청인 관아가 있었던 곳이다. 전라감영에는 전라도와 제주도를 관할하는 감사가 주재하였고 관아에는 전주를 관할하는 판관이 주재하였다. 현재로 비교하면 감사(관찰사)는 도지사, 판관(부윤)은 시장과 같은 직위다.
지금은 전에 전북도청의 자리에 전라감사가 집무하였던 선화당이 복원되어 있다. 이곳 선화당은 역사적, 상징적 의미가 크다. 전주부성 내의 감영과 관아 시설은 국왕의 상징인 객사를 중심으로 남쪽으로 배치하였다. 객사 뒤쪽으로는 조산을 조성하고 관아 북쪽으로 인공조림을 하였으며 북문인 공북문은 임금을 향하는 문이라 신성이 여겨 일반 백성들의 출입을 막았다. 심지어는 전라감사가 부임할 때도 북문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서문으로 들어왔다.
반면 주민들의 왕래가 빈번했던 남문에는 T자형 도로를 내고 개방적인 풍남문을 세워 번화한 거리로 만들었다. 특히 객사에는 풍패지관이란 대형 현판이 걸려 있어 전주가 조선 왕조의 본향임을 밝혀주고 있다. 이 풍패지관은 중국에서 온 사신이 직접 써준 글씨다.
이곳에서 바라보면 전주성의 네 개의 문인 동서남북문이 다 보인다. 이곳은 사방팔방 사통팔달의 지점이었던 것이다.
사통팔달, 전주성 4문이 다 보이는 우체국 사거리
이곳에 서서 열세 살의 나이로 처음 전주에 와서 어리둥절하던 그 시절의 감흥을 다시 한번 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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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6 12:46:00 / 박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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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혜선 센터장 대통령 표창 수상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이 27년 동안 전주시 청소년들의 복지증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따르면 정 센터장은 29일 서울 AW컨벤션센터...
2020-06-01 10:55:00 / 문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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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건강 웃음발전소장 오냐! 선생 웃음치료사 장현진 교수
효사랑가족요양병원 건강대학교 강의 중인 장현진 교수 [사진 - 문성일 기자]
코로나19의 여파로 웃음이 필요한 요즘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주는 이가 있다고 해서 만나보았다.
이번에 찾은 곳은 어르...
2020-05-13 13:11:00 / 문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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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사진을 담는 이은수 이사 장수사진 자원봉사자
장수사진 촬영중인 이은수 이사 [사진 - 문성일 기자]
“어머니 너무 예쁘시다.”
“멋진 어르신 한 분 보쌈해 와야겠네요~~~.”
입구에 들어서자 들...
2020-04-21 14:35:00 / 문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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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간 묵묵히 한길을 걸어온 원광대학교병원 정숙 의료정보팀장
원광대학병원(병원장 윤권하)은 의료정보팀에 재직 중인 정숙(의료정보팀장. 여. 55세) 선생이 국가보건 의료통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04월 10일 대한병원협회로부터 보건복...
2020-04-14 13:10:00 / 문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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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단호함, 이정희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그건 셀트리온 문제다.”, “안 되는 건 안 된다.”
23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렸던 기자 간담회에서 단호함이 느껴졌던 이정희 이사장의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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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8 15:41:00 /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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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아 아빠, 세계 최초 임상 시험 앱 개발한 이유는?
의약품, 의료 기기, 기능성 화장품 등이 시장에 출시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 있다. 바로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임상 시험이다. 획기적인 신약 등은 임상 시험을 통해 기존 치료제나 치료...
2020-01-28 15:17:00 / 정새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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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회장 2020년 은퇴…직판에 달렸다
4일 열린 셀트리온그룹 기자간담회는 그야말로 서정진 회장의 존재감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평소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서정진 회장이지만 이날은 소신 있는 발언으로 눈...
2020-01-28 15:16:00 /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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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이대서울병원이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지정 기간은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서울특별시 강서구는 서울 지역구 중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2019년 5월 이대서울병원이 정식 개원하...
2020-01-28 11:42:00 /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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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협 보건의료연구원장 “정체성 확인, 변화와 혁신 중요”
[한광협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은 16일 취임식에서 신의료기술평가사업에서 혁신과 국민안전의 균형을 강조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10년의 성과를 되돌아보면서 정체성을 다시 확...
2020-01-28 11:25:00 /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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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리병원 ‘블록체인·3D프린팅·인공지능’ 연구개발 집중
[사진=(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북미척추학회에서 척추내시경 지도,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인체모형, 블록체인 기반 환자 경과관찰 앱, 나누리 투비코 R&D센터 개소식]
척추·관절 ...
2020-01-28 11:24:00 / 문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