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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6일 비염의 종류 및 종류별 증상의 특징과 생활 속 예방법

비염(鼻炎, rhinitis)’이란 코안(비강 내)의 염증을 뜻한다. 크게 ‘알레르기성 비염’과 ‘만성 비염’으로 나눈다. 비염을 진단하는 일반적인 기준은 비강 내의 염증 반응을 확인하는 하는 것이지만 임상적으로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통상적으로 코 막힘, 콧물, 재채기와 같은 증상의 유무로 비염을 진단한다. 알레르기성 비염 중 하나인 통년성 비염(4계절 내내 지속되는 비염)을 만성 비염으로 칭하기도 한다. ‘급성 비염’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감기로 인한 합병증이며, 적어도 1개월 이내 자연 치유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비염 자체는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지만 쉽게 치료가 되지 않고 삶의 질을 현저하게 떨어뜨리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서양에서는 10~20%, 한국에서는 15%의 유병율을 보이고 있으며 대기오염이나 식품첨가물의 사용 증가, 도시화 등의 환경적인 변화로 인해 유병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비염의 종류 및 종류별 증상의 특징 만성비염 만성비염은 급성비염에 대한 치료가 불완전하여 비염이 재발되는 증상이 반복되어 생긴다. 부비동이나 편도 조직의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해 비염이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영양 부족이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병하기 쉽다. 기타 알레르기성 비염의 지속, 비강 구조의 이상, 자율신경계의 불균형, 호르몬 이상, 약물에 의해서도 유발된다. 코 막힘이 주된 증상이며 좌우가 교대로 막히는 경우가 많다. 맑은 콧물이 나오지만 세균 감염이 있는 경우 황록색의 화농성 비루가 보이는 경우도 있다. 만성 비염의 경우 지속적인 염증 반응으로 인해 신경이 노출되어 발작적인 재채기가 동반되기도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 주변 환경과 알레르겐(allergen, 원인 항원)에 노출되면서 발작적인 재채기를 연속적으로 하게 되고 동시에 맑은 콧물이 흐르며 눈과 코의 가려움증과 코 막힘이 있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전신적인 소양감과 합병증으로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유발하는 원인 항원인 ‘알레르겐(allergen)’은 주로 꽃가루, 곰팡이, 집 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곤충의 분비물과 같은 것들로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어 발생한다. 또한 음식물이나 약물 등에 의해서도 알레르기성 비염이 유발될 수 있다. 유전적인 원인으로 부모 중 한 사람이 알레르기성 질환이 있을 경우 자녀가 알레르기성 질환에 걸릴 가능성은 50% 정도이며, 양 부모가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확률은 약 75%로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대 알레르기성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을 겪는 환자의 75% 정도가 25세 이전에 증상이 시작된다고 알려져 있다. 혈관운동성 비염 혈관운동성 비염은 외부 온도, 냄새 등 비특이적 외부 자극 요인에 의한 비강 점막의 과민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비강 점막의 점액선이 자극을 받거나 무해한 자극에도 과민하게 반응하는 신경세포의 이상으로 비염 증세가 나타난다. 특히 심리적 인자, 정서적 요인, 피로 등과 밀접한 관계를 보이는 특징이 있다. 10~30대 여성에게서 발작적인 재채기와 함께 비루(콧물)가 과다하게 분비되는 경우가 많으며 그밖에 후비루, 안면신경통, 두통, 불쾌감, 피로감, 편두통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예방 및 증상 개선법 비강 식염수 세척 ‘비강 식염수 세척’은 비강 내부의 이물질 및 염증 유발 인자들을 식염수로 세척하는 것이다. 비염 치료에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니지만 꾸준히 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비강 식염수 세척 방법 주사기에 미지근한(30~35도) 식염수를 채운 다음 코 안에 뿌려주면서 코로 흡입한다. 식염수를 코로 흡입한 다음 식염수가 식도로 흘러 들어가게 한다. 식염수가 구강 안으로 들어갈 때는 억지로 삼킬 필요 없이 뱉으면 된다. 보통 한쪽 코에 100~200cc 가량 주입하는데 더 많이 해도 된다. 만성 비염의 경우 증상이 심한 아침에 기상 후에 하도록 하며 염증 물질이 비강 안에 많이 쌓여 있을 저녁에 한 번 더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비강 세척은 매일 적어도 3개월 이상 꾸준히 시행하면 증상이 상당부분 호전 될 수 있다. 비염에 좋은 혈 자리 지압 코 볼 양쪽 끝에서 한 마디 옆에 위치한 영양혈을 양 쪽 검지 손가락으로 지그시 눌러준다. 콧물이 날 때 수시로 자극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생활 속 비염 예방 습관 적정 실내온도 유지 하기 만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비염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특히 겨울철 외출 시 마스크와 목도리 등 방한 용품을 착용하도록 한다. 또한 여름이나 겨울철에 실내 외 온도 차가 크게 나지 않도록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염 유발 요인 억제하기 실내에서 먼지, 온도의 변화, 매연, 담배 연기, 화장품 등 비염의 유발 요소가 될 만한 요인들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침대, 이불, 베개, 담요 등 먼지와 집 먼지 진드기에 쉽게 오염되는 침구류는 세탁과 살균 소독을 자주 할 수 있도록 탈부착이 쉬운 커버 형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특수 필터가 장착된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실내 청소와 진드기 살충 패치나 살충스프레이를 뿌려 침구를 깨끗하게 관리하도록 한다. 개나 고양이털과 같이 동물의 분비물이 원인 항원이라면 동물이 사라지고 나서도 6개월 정도는 집안에 동물과 관련된 항원이 잔류하여 비염이 지속될 수도 있다. 특정 음식을 먹은 후에 비염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그 음식을 먹은 후 반복적으로 증세가 나타난다면 음식에 의한 알레르기인지 유무를 확인하여 재발 방지에 주의해야 한다.
2024년 04월 16일 잡초? 민들레는 잡초가 아닌 약초

민들레 효능과 부작용 생명력이 강한 민들레는 우리나라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로 생명력 또한 엄청나 도시에서도 시멘트의 갈라진 틈이나 보도블록 사이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울 만큼 강한 식물이다. 봄이면 흔하게 볼 수 있는 민들레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 흔히 자라는 국화과 여러해살이풀이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민들레가 '포공영'으로 기록되어 있고 면역력을 키워주고 체기를 내리는 데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민들레는 버릴게 하나 없는 식물로 잎은 식용으로, 뿌리는 약용으로, 꽃은 차로 사용해 왔으며 또한 나물처럼 무쳐먹거나 민들레 즙, 민들레차 등으로 사용된다. 또한 민들레는 시토스테롤, 콜린, 이눌린, 펙틴, 비타민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그 약효를 인정받아 다양한 형태의 건강식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냥 잡초처럼 여겼던 민들레지만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오늘은 이 민들레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민들레 효능 1. 면역력 강화 민들레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 비타민C 성분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감기나 외부에서 유입되는 바이러스와 질병 등으로부터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민들레의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성분은 몸속의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저항력이 떨어진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2. 혈관 건강 민들레에 함유되어 있는 리놀산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 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혈관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3. 눈 건강 민들레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A 성분은 망막에 붉은빛을 감지하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하여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백내장, 황반변성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4. 뼈 건강 민들레에 함유되어 있는 칼슘 성분은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해 주며 골밀도를 강화하여 뼈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 또한 민들레의 비타민K 성분은 칼슘이 빠져나가는 현상을 막아주며 뼈의 밀도가 낮아져 골절의 위험성이 커지는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5. 빈혈 예방 민들레에 함유되어 있는 철분 성분은 헤모글로빈과 적혈구의 생성을 촉진하고 우리 몸의 산소 공급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빈혈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6. 피부 건강 민들레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 성분은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하고 피부를 검게 만드는 멜라닌이 피부 침착하는 것을 방지하여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민들레의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성분은 피부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고 탄력 있는 피부 유지에 도움을 준다. 7. 간 건강 민들레에 함유되어 있는 콜린 성분은 지방간 생성을 막아주며, 담즙의 분비를 촉진하여 간경화 등의 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민들레의 실리마린 성분은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하고, 간세포막을 튼튼하게 해 주며, 과음으로 인한 숙취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8. 항염 효과 동의보감에 따르면 민들레 중에서도 흰민들레가 위염, 장염 피부염 등의 각종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특히, 민들레의 실리마린과 콜린 성분은 소화기관을 보호하고 소화불량, 소화장애, 메스꺼움, 속 쓰림 등의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며, 위염, 장염, 식도염 등의 염증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9. 항암 효과 민들레에 함유되어 있는 실리마린 성분은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을 막는 효과가 뛰어난 간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 등의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민들레의 베타카로틴,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성분은 발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각종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10. 변비 개선 민들레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장 연동운동을 촉진하고, 장 내 유해 물질과 숙변의 배출을 도와 변비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되며, 장 건강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이눌린은 혈당 상승을 억제해 다이어트와 당뇨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민들레 잎에 들어있는 이눌린 형태의 식이섬유는 강내 유산균은 늘려주고 유해균을 억제하여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며, 또한 이눌린은 혈당 상승을 억제해 다이어트와 당뇨에도 도움을 준다. 반면 민들레에는 차가운 성질이 있으므로 몸이 냉한 사람이나 간 수치가 높고 황달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가능하면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또한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는 체질이나 피부가 예민한 사람도 민들레로 인한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민들레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다. 제철을 맞은 민들레가 만연한 요즘 직접 캐서 먹지는 못하겠지만 시장이나 마트에 나와 있으니 식탁이나 차로 섭취해 보는 건 어떨까? 특히 민들레차는 카페인 이들이 있지 않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거 같다.
2024년 04월 16일 환절기 기침 가래 멈추게 하는 방법

우리 몸에 해로운 물질이 들어오면 이를 차단하고 배출하기 위해 기침을 한다. 기침은 천식, 후두염, 편도선염 등 다양한 질병으로 인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이다. 이러한 기침은 우리의 건강은 물론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원인을 밝혀서 치료에 임해야 한다. 1. 기침 가래의 원인 가. 염증 발생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감기나 기타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다. 이와 같은 원인으로 호흡기 질환이 생긴 경우 체내에서는 면역 작용이 일어나 기관지 내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세균 등을 배출하기 위해서 콧물, 목 가래와 함께 기침이 발생하게 되는데 내부 분비 물질에 대해 자극이 심해져 기침이 더욱 심하게 발생할 수 있다. 나. 기관지염 기관지에 염증이 생겨 가래와 기침이 나며 심하면 통증까지 유발하는 질환으로 염증이 발생한 상태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평소에 약한 호흡기를 갖고 있는 사람은 기관지염 증상이 쉽게 오고 그로 인해 기침을 하게 된다. 기침은 그대로 두면 무서운 기관지염이나 폐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다. 천식 천식 환자의 경우 지속적으로 마른기침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마른기침은 밤이나 아침에 더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라. 역류성 식도염 음식을 섭취한 후 소화기관을 거쳐 소화가 진행되는데 삼킨 음식물이 역류를 하는 경우 마른기침이 발생하기도 한다. 마른기침과 함께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이 있다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마. 알레르기성 비염 기침과 함께 재채기 눈물, 코막힘, 맑은 콧물 증상이 동반된다면 알레르기성 비염일 수 있으며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바. 축농증 축농증은 폐의 기관지나 기관지 주변의 조직에 염증이 생겨 화농성 분비물이 축적되는 질환이다. 기관지나 기관지 주변의 조직에서 발생하는 염증으로 인해 화농성 분비물이 발생하게 되고 이러한 분비물은 기관지에 축적되어 기관지를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축농증으로 인해 기관지 주변의 조직이 염증에 반응하여 기관지가 수축하고 붓게 된다. 이러한 기관지의 염증과 수축은 기관지를 자극하여 기침을 유발한다. 사. 후두염 및 기관지 질환 바이러스나 세균, 알레르기, 흡연 등의 이유로 후두에 염증이 생기면 기침 가래가 나오고 목이 따끔거리면서 간지럽게 느껴진다. 아. 흡연 흡연을 하는 사람은 나이가 젊은 시기에는 가래 기침 같은 증상이 크게 나타나지 않지만 나이가 들면서 호흡 곤란과 같은 증상으로 악화가 되어 기침이 나오게 된다. 기관지염이 만성화로 자리를 잡은 사람의 경우 대부분 담배에 의해서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함께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 자. 목 가래의 원인 환절기가 되면 목가래가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이는 바이러스가 기관지에 들어가게 되면 체내 면역 시스템이 작동하며 많은 양의 목 가래가 발생하게 된다. 이렇게 가래가 많아지면 가래를 뱉어내기 위하여 환절기 마른기침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또한 환절기는 비염 등 알레르기 반응이 심해지는 시기이므로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 마른기침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알레르기 물질에 면역 체계가 과잉 반응을 하여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기침은 여러 가지 병의 원인이 됨으로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기침 가래 없애는 방법 1. 물 충분히 마시기 기침을 많이 할 때 목이 쉽게 마르고 아프게 된다. 물은 기관지의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한다. 그래서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이 기침 예방에 좋은데 건조함을 달래줄 뿐만 아니라 이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때 물 대신 녹차, 커피 등을 마시는 것은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오히려 목을 건조하게 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2. 실내 습도 유지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기침을 멈추는 데 도움을 준다. 건조한 공기는 기관지를 자극해 기침을 유발한다. 실내 습도를 쾌적하게 유지시켜 주면 기침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질환에 도움이 된다.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한다. 젖은 수건을 널어놓거나 뜨거운 물 샤워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3. 휴식과 목 보호 차가운 공기에 노출이 되면 기침 가래에 더 영향이 주기 때문에 스카프, 목도리 등을 착용하여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과로나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트리기 때문에 잔기침 회복이 느려질 수 있으므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4. 소금물 가글 소금물로 가글하면 살균 작용을 해주면서 목과 기관지에 생긴 염증을 없애 주어 기침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5. 머리 높이 들고 자기 머리를 높이 들고 자면 목의 뒤쪽에 쌓인 점액이 배출되고 기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베개를 두 개를 사용하거나 어깨 아래에 베개를 넣어 머리를 높인다. 상체를 약간 들어 올리는 전동 침대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기침의 원인을 빨리 제거하면 기침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6. 목에 좋은 식품 섭취 모과차나 유자차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이것들을 마셔주면 기침 증상을 완화시켜 줄 수 있다. 꿀, 배, 도라지, 무도 기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최근에는 외국에서 들여온 마가목이 기침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마가목 열매에 소염 성분이 있는 소르빈산이 풍부하여 염증 완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마가목은 염분, 나트륨을 분해하여 체외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혈압 조절 및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까지 낮출 수 있어 고혈압 환자들에게도 효과적이라 한다. 마른기침이 심할 때 사탕이나 꿀물 등을 마시면 침샘 분비가 촉진되어 목이 일시적으로 촉촉하게 유지되어 일시적으로 기침을 완화할 수 있다. 계속된 기침으로 고통스럽거나 순간적으로 기침을 멈춰야 할 때는 사탕이나 꿀물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단, 12개월 미만에 해당되는 유아는 꿀을 먹었을 때 부작용의 사례가 있기 때문에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비타민 C는 항산화 성분으로 염증 반응에 도움을 줄 수 있으니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을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7. 가슴 두드리기 가슴 두드리기는 가슴에 쌓인 점액을 풀어내고 기침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손바닥으로 가슴을 가볍게 두드리거나 퍼커션 기구를 사용한다. 하루에 2~3회, 5~10분 정도 가슴 두드리기를 하면 좋다. 8. 호흡 조절하기 기침이 나올 때는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길게 내뱉는 것이 좋다. 규칙적으로 호흡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숨을 깊게 들이마시면 호흡기가 더 많은 공기를 흡입하여 기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숨을 깊이 들이마신 뒤 천천히 내쉬는 것이 도움이 된다. 9. 따뜻한 물찜질 따뜻한 물찜질은 목과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고 기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따뜻한 물수건이나 찜질팩을 목과 가슴에 대고 10~15분 정도 찜질한다. 따뜻한 물로 샤워하거나 목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10. 바른 자세 유지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기침을 줄이는 데 필요하다. 바른 자세를 취하면 기관지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고 호흡기 기관을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침할 때도 편안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 자세를 바르게 유지하고 몸을 뒤로 기울이거나 앞으로 숙이지 않도록 한다. 몸이 과도하게 기울거나 흔들리면 기관지에 부담이 가게 된다. 의자에 앉아 있다면 등과 목을 펴고 등받이를 이용하여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11. 침구류 세탁 알레르기성 비염이 원인인 경우 침구류를 자주 세탁하여 먼지나 세균을 없애는 것이 기침 완화에 도움이 된다. 12. 기침약 복용 기침이 심할 때는 기침 가래약을 복용해야 한다. 기침 가래약, 진해거담제는 호흡기 분비물을 제거하고 기침을 진정시켜 주는 효과가 있는 약이다. 기침약을 복용하기 전 소아나 고령자, 소화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를 비롯해 임산부, 수유부, 약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의사와 상의 후 복용해야 한다. 13. 주의 사항 위와 같은 방법으로도 기침과 가래가 낫지 않고 심하거나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고열, 호흡곤란, 흉통, 심한 기침, 혈담(血痰)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가래 기침을 멈추게 하려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약물을 복용하는 방법들이 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하여 가래 기침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면 가래 기침으로부터 해방되어 쾌적한 삶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2024년 04월 15일 뇌의 의사결정 방식, 이성과 감성의 줄다리기

우리의 뇌가 어떻게 결정을 내리는지 이해하는 것은 복잡한 퍼즐의 층을 벗겨내는 것과 비슷하다. 최근 신경과학의 발전은 다양한 뇌 영역과 기능 사이의 복잡한 과정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 복잡한 의사 결정 영역에서 합리적인 분석과 감정적 충동 및 학습된 행동을 혼합하여 신경 활동을 조율하는 의사결정 신경과학의 세계를 간략하게 살펴본다. 의사결정과 관련된 뇌의 구조 파악하기 의사 결정의 중심에는 우리의 선택을 분석하고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결과를 예측하는 전두엽 피질이 있다. 이 영역은 복잡한 결정 중에 합리적인 사고를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변연계 내에 자리 잡은 편도체와 해마는 우리의 선택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감정의 자리인 편도체는 잠재적인 즐거움이나 고통을 신호로 알려줌으로써 우리의 결정을 좌우할 수 있다. 해마는 과거 결정에 대한 기억을 인코딩하여 학습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선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 외에 기저핵은 일상생활과 습관을 관리한다. 습관과 루틴으로 처리하면 학습된 익숙한 패턴을 기반으로 신속한 결정을 내릴 수 있으므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지 않다. 이성과 감성의 줄다리기에서 균형잡기 fMRI 기술을 사용한 최근 연구는 의사 결정 과정에서 우리 두뇌 내의 이성과 감정의 전쟁터를 공개했다. 복잡한 선택의 경우 전두엽 피질이 중심이 되어 찬반양론을 세심하게 평가한다. 그러나 감정은 이러한 합리적인 담론을 방해할 수 있다. 편도체의 감정이 급증하면 논리보다는 감정에 더 좌우되는 선택을 향해 저울이 흔들릴 수 있다. 직관적인 넛지, 무의식적 처리 우리의 결정이 항상 합리적인 것은 아니다. 휴리스틱스라고 불리는 정신적인 지름길은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어 익숙한 것을 선택(가용성 편향)하거나, 최근 경험에 좌우(최신 편향)될 수도 있다. 이처럼, 때로는 의식적인 생각을 우회하는 것처럼 보이는 결정이 직관에 따라 순식간에 내려지는 경우도 있다. 종종 신비한 힘으로 묘사되는 직관은 기저핵에 뿌리를 두고 있다. 여기서 기저핵은 신속한 선택을 위해 학습된 패턴과 편견에 의존하여 작동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연구에서는 이러한 "직감"에도 최종 결정이 내려지기 전의 잠재 의식적 처리가 관련되어 있음을 암시하여 의사 결정 메커니즘의 복잡성이 강조된다. 학습 곡선, 과거로부터의 통찰력에서 지혜 얻기 우리의 두뇌는 끊임없는 학습자이며 과거의 결정에서 지속해서 통찰력을 얻는다. 해마는 이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과거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던 선택을 강화하여 우리가 그러한 선택을 반복할 가능성을 더 높인다. 즉, 과거의 기억을 암호화함으로써, 이 반복적인 학습 경험을 통해 우리는 성공과 실패 모두에서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끊임없이 진화하는 분야 의사결정의 신경과학은 여전히 탐구의 개척지로 남아 있다. 우리는 의사 결정과 관련된 핵심 뇌 영역을 인식하고 있지만 이들 사이의 복잡한 상호 작용과 동기 및 상황의 영향은 여전히 유동적인 분야로, 진행 중인 작업이다. 더 깊이 파고들수록 동기와 상황의 영향과 결합한 뇌 영역 간의 복잡한 상호 작용은 의사 결정 능력의 복잡성을 계속해서 드러낸다. 본질적으로 뇌의 의사결정 방법은 이성, 감정, 직관이 서로 얽힌 뇌 영역 네트워크에 의해 선택과 결정을 조각한다. 신경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우리는 뇌가 결정하는 방식에 대해 복잡함을 밝혀내는 데 조금씩 더 가까워지고 있다. 참고문헌 De Martino, B., Kumaran, D., Seymour, B., & Dolan, R. J. (2006). Frames, biases, and rational decision-making in the human brain. science, 313(5787), 684-687. Heekeren, H. R., Marrett, S., Bandettini, P. A., & Ungerleider, L. G. (2004). A general mechanism for perceptual decision-making in the human brain. Nature, 431(7010), 859-862. Moghadam, S. S., Khodadad, F. S., & Khazaeinezhad, V. (2019). An algorithmic model of decision making in the human brain. Basic and clinical neuroscience, 10(5), 443. Weilbächer, R. A., & Gluth, S. (2016). The interplay of hippocampus and ventromedial prefrontal cortex in memory-based decision making. Brain sciences, 7(1), 4. Zhang, L., & Gläscher, J. (2020). A brain network supporting social influences in human decision-making. Science advances, 6(34), eabb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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