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찌는 건 운명? 유전 Vs 생활습관, 어떤 영향 더 클까

살은 어떻게 뺄것인지 고민이다

작성일 : 2020-01-22 17:11 수정일 : 2020-02-12 22:04

 

빼고 싶어도 안 빠지는 살은 체질 탓, 유전자 탓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비만은 유전적으로 타고 나는 걸까? 아니면 평소 생활습관이 더 큰 영향을 미칠까?

 

새해 목표가 다이어트인 사람들은 최근 미국 연구에 주목하는 것이 좋겠다. 비만은 유전적 요인의 영향도 받지만, 그보다는 라이프스타일의 지배를 더 크게 받는다.

비만이나 과체중은 DNA에 깊이 각인돼 있어 ‘비만 유전자’를 타고 났다면 살이 찔 수밖에 없다는 연구결과들이 최근 몇 년간 발표돼왔다. 이는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에게 위안이 되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힘들게 살을 빼지 않아도 되는 명분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가장 최신 연구에서는 유전자보다 매일의 생활습관이 체중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내과 및 방사선학과 연구팀이 1985년부터 2010년까지 미국인 2500명을 추적조사하며 모은 데이터들을 살펴본 결과다.

연구팀은 각 실험참가자들의 DNA를 이용해 유전자가 비만을 일으킬 가능성, 그 ‘위험 점수’를 측정했다. 더불어 체중과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지표인 체질량지수(BMI)의 변화도 꾸준히 추적했다.

추적 결과의 핵심은 유전자보다 라이프스타일이 체질량지수 변화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었다. 유전자가 비만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 역시 명백한 사실이긴 하지만, 라이프스타일이 더욱 강력한 연관 요인라는 것이다.

살찌는 건 어쩔 수 없이 타고난 운명이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지만, 자신의 유전자 코드가 어떻든 건강한 체중을 갖는 최적의 방법은 건강하게 먹고 운동하는 평소 생활습관이라는 설명이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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