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전문의와 의료장비 확보하고 비급여 진료 -
깨끗한 피부를 꿈꾸는 것은 도시인이나 시골사람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 피부에 자리 잡은 점은 누구나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특히 얼굴에 생긴 ‘점’은 깨끗한 얼굴 피부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로 꼽힌다. 점과 검버섯의 경우 화장이나 피부미용으로도 쉽게 가려지지 않으며 개수가 늘어나거나 크기가 커질 수도 있다.
이에 상대적으로 피부과 진료가 힘든 무주군민들을 위해 무주군보건의료원은 군민들을 위해 피부과 전문 비급여 진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15일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피부과 전문 비급여 진료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군민들은 피부과 진료를 받으려면 원거리 병ㆍ의원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겪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이 보유하고 있는 피부과 진료 장비 |
보건의료원은 CO2레이저를 비롯해 전기소작기, IPL 레이저 등 점과 검버섯, 사마귀 등을 제거할 수 있는 장비를 보유함으로 IPL 레이저 시술로 기미, 주근깨, 잡티 제거가 가능하게 되었다.
비용 또한 저렴하게 책정하여 원거리에 위치한 의료기관 보다 시술 가격이 싸 보다 접근하기 쉽게 하였다.
시술비용은 점과 검버섯, 쥐젖 제거 비용은 1개 5천 원, 사마귀 1개 2만 원, IPL 시술은 1회 5만 원으로 책정했다.
이들 항목들은 비급여(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급여) 대상이다.
단 개수와 크기, 상태에 따라 가격이 조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사전예약 없이 당일 내원 환자 순으로 1일 10명 내외 진료한다.
선화 의료지원과 원무팀장은 “점과 검버섯 등을 제거하기 위해 원거리 병 · 의원으로 가야하는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장비를 확보하고 비급여 진료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