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정형외과 이성현 교수 연구팀, 美 스포츠의학회지 AJSM 등재 쾌거

- 만성 발목 불안정성 치료법 소개 -

작성일 : 2021-05-13 12:56 수정일 : 2021-05-13 13:47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원광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성현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적인 학술지 AJSM(The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등재되는 쾌거를 올렸다.
 

정형외과 이성현 교수


13일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이성현 교수 연구팀은 발목 관절의 염좌 이후 발생하는 만성 발목 불안정성을 관절경으로 치료하는 방법에 관한 연구인 ‘만성 발목 불안정성에서 관절경적 전내측 전거비인대 봉합술 후 추가적인 하신근지대 봉합의 필요성’ 논문을 세계적인 학술지(스포츠의학 영역 인용지수 최상위)인 AJSM에 등재시키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성현 교수 연구팀은 만성 발목 불안정성을 가진 발목 수술 시 전거비인대(Anterior talofibular ligament, ATFL) 봉합술만 시행하는 것과 전거비인대 봉합술 후 하신근지대(Inferior extensor retinaculum, IER)를 추가적으로 봉합하는 경우에 따른 결과 차이에 대해 연구하였으며 하신근지대 봉합 없이도 좋은 임상적 결과를 발표하였다.

현재 발목 염좌나 만성 불안정성에 대한 수술 시 4~5cm의 절개를 시행하는 것이 흔히 행해지나 최근 첨단 의료장비를 통한 최소 절개 수술을 시행하고 좋은 임상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이성현 교수 연구팀은 1mm 정도의 절개를 통한 관절경적 치료를 표준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또한 훌륭한 임상 결과를 보고하고 있어 지역 의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 논문을 통해 만성 발목 불안정성을 가진 환자에게 더욱 효과적인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정확하고 빠른 전라북도 소식으로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내일을 위한 건강한 정보를 전달드리겠습니다."
저작권ⓒ '건강한 인터넷 신문' 헬스케어뉴스(http://www.hcnews.or.kr)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원광대병원 #정형외과 #이성현교수 #스포츠의학회지 #AJSM등재 #헬스케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