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가 전남·장흥군·국립나주병원과 공동으로 마음건강치유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원광대학교가 전라남도, 장흥군, 국립나주병원과 공동으로 본격적인 전남 마음건강치유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전남 마음건강치유센터는 코로나19에 따른 우울, 불안, 스트레스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원광대 장흥통합의료병원이 보유한 의료자원을 비롯해 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의 환경자원을 활용한 ‘마음 쉼’ 프로그램, ‘마음은 청춘 프로그램, ’어울림‘ 프로그램 등이 있다.

본격적인 치유센터 운영에 따라 원광대는 장흥통합의료병원을 통해 마음건강치유센터 운영 계획 수립을 비롯해 프로그램 운영·홍보 등 센터 운영과 관련한 업무를 맡으며, 지난 10년간 운영해온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연구내용과 통합의학적 치료 및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 적용해 건강하고 행복한 센터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한, 전라남도는 참가자 모집을 비롯해 운영·서비스 수준 제고 및 전남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장흥군은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을 연계하며, 국립나주병원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정신건강증진사업 자문·전문가와 연계한 심리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원광대와 전라남도, 장흥군, 국립나주병원은 마음건강치유센터 설립에 앞서 지난 6월 운영 협약을 체결했으며, 본격적인 치유센터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신체적·정신적 안정을 제공함으로써 건강 증진과 복지 혜택 증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