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섬진강댐 노인복지관 개관... 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

- 동부권역 어르신 접근성·노인복지 인프라 충족 -

작성일 : 2021-11-30 11:39 수정일 : 2021-11-30 13:11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섬진강댐노인복지관’이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정읍시와 사회복지법인 K-water 나눔복지재단(대표이사 김재희)은 지난 29일 그동안 미뤄왔던 섬진강댐 노인복지관(관장 이해경)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조상중 정읍시의회 의장, 전라북도의회 의원, 정읍시의회 의원, K-water(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지역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옹동면과 칠보면, 산내면, 산외면 등 동부권 지역 어르신들의 기존 복지관 이용 시 불편한 접근성 등으로 노인복지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정읍시와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동부권 어르신들의 여가선용 공간을 위해 지난 2017년 9월 협약을 체결하고 섬진강댐 노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했다.

복지관은 칠보면 칠보중앙로 103-33 일원에 연면적 1,261㎡, 지상 2층 규모로 총사업비 41억 원을 투입해 2020년 8월 준공됐다.

이후 2020년 12월 3일 노인여가복지시설로 설치 완료됐으며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그동안 미루어왔던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복지관은 강당과 찜질방, 교육실, 컴퓨터실, 노래방, 경로식당 등 노인복지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종사자 9명이 채용되어 그동안 노인복지관의 부재로 불편함을 겪었던 동부권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맞춤형 운동처방, 평생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해경 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어르신들이 안정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공동체 속에서 활기차고 보람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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