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외식하기 꾸러미 |
옥서면이 결식우려가 높은 이웃들에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새롭게 시도한 사업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 옥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나신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을 자제해야하는 상황에 있는 관내 저소득 결식우려 대상자들을 위한 ‘집에서 외식하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옥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정기탁금 300만원의 예산으로 진행되는 집에서 외식하기 사업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60세대에게 반조리식품을 전달하여 건강한 식생활 지원 및 사회적 관심을 통한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나신환 위원장은 “코로나19로 결식 우려가 높아진 이웃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섭 옥서면장은 “집에서 외식하기 사업은 이웃들에게 코로나 블루를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반조리식품은 삼계탕, 갈비탕, 추어탕 등 보양식 위주 5개 품목으로 구성했으며, 옥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결식우려 대상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옥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외에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유산균음료 지원사업, 정리정돈 클린사업, 어르신 이·미용서비스 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