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올바른 양육법을 지도한다.

시는 부모들의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이들의 올바른 품성을 길러주기 위한 ‘전주야호부모교육’에 참여할 초등학생 부모 45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22일부터 12월 9일까지 4주, 6주, 8주 등 3개 과정으로 구분해 10~15명 단위의 소규모 온·오프라인 교육으로 추진된다. 특히 심화교육인 8주 과정의 경우 1회를 제외한 7회의 교육이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온라인으로 진행돼 직장인 부모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권선이 세움가족연구소장을 강사로 초청해 ▲부모와 자녀 간 신뢰감 형성 및 관계 살피기 ▲문제행동 교정 ▲협동심 및 용기 북돋우기 ▲갈등해결 방법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교육 희망자는 전주야호 홈페이지(jeonju.go.kr/yaho)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hexa5@korea.kr)로 신청하거나 온라인(http://naver.me/5TXy6z6p)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명애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품성이 그 사람의 운명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아이들의 행복은 성적이 아닌 품성에 달려있다”면서 “아이들이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모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