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비대면 조사로

- 5월부터 시각‧지적‧자폐성‧언어 장애인 대상으로 처음 시행 -

작성일 : 2021-04-30 11:51 수정일 : 2021-04-30 13:14 작성자 : 문성일 기자

보건복지부가 저소득 장애인이 필요한 보조기기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종합조사를 처음 도입한다.

 

복지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5월부터 우선적으로 ‘시각‧지적‧자폐성‧언어’ 장애인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에는 신청자 가정을 방문하여 확인하고, 종합조사를 통해 무료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였으나, 앞으로는 전화를 활용한 비대면 종합조사가 가능해져 대면 조사로 인한 장애인 및 보호자의 불편을 완화하고, 조사 기간 단축을 통해 보다 신속한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장애등록심사를 완료하고, 장애인 보조기기 무료 지원을 신청한 ‘시각, 지적, 자폐성, 언어’ 장애인이다.

5월 1일부터 별도의 신청 없이 전화 조사를 받을 수 있으며, 본인 또는 보호자가 방문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방문조사를 실시하여 개별 장애인 가구의 수요를 반영한다.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사업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상시 신청 가능하며, 종합조사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국민연금공단(☎063-713-6033, 6036)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복지부 신재형 장애인자립기반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장애인분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조기기를 이용하시길 바란다"라며 “이번 비대면 종합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비대면 종합조사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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