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료 암 검진 및 치료비 지원

- 저소득 군민 대상 국가 암 검진, 의료비 지원 -

작성일 : 2021-05-14 16:19 수정일 : 2021-05-14 16:56 작성자 : 문성일 기자

무주군이 사망원인 1위인 암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암 환자들의 치료와 관리를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군은 지난 13일 저소득(의료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납부 기준 하위 50% 대상자) 군민을 대상으로 한 국가 암 검진과 암 환자 의료비 지원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소득 군민 중 조기 암 검진을 받은 군민 중 최종 암 진단을 받은 소아암과 성인암으로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모든 암종을, 건강보험가입자는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등 6대 암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

소아암 환자들에게는 백혈병 최대 3천만 원, 그 외에는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며 조혈모세포 이식 시에는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성인암 대상자 중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최대 2백20만 원을(비급여 1백만 원, 급여 1백20만 원), 건강보험가입자는 최대 2백만 원(급여부분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대장암은 1차 분변 잠혈검사를 받아야 의료비 지원이 가능하다.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해서는 폐암(55~74세 흡연자 및 금연 후 15년 이내 우선 / 폐 CT촬영 / 사전예약 필수)과 남성 전립선암(만 50세 이상 남성 / 혈액검사), 유방암(만 30세 이상 여성 및 위험인자 보유자/유방촬영) 검진(건강검진실 접수 후 검사)을 무료로 진행한다.

또한 재가 암환자(등록 환자 수 총 159명) 관리 사업도 추진한다.

재가 암환자 관리 사업 대상은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일반암환자, 그리고 건강보험료 부과금 하위 50%에 속하는 군민들로 보건의료원 의료지원팀(063-320-8402)에 신청하면 된다.

이해심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장은 “암을 조기 발견해 치료율과 생존율을 높이고 환자 의료비를 지원해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기 위해 암 검진 및 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군민들이 암 걱정 없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군 의료정책과 의료진, 최첨단 의료 장비 등을 활용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무주군은 암 조기검진을 받은 후 최종 암으로 진단을 받은 대상자 중 39명에게 3천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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