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전주시 가족화합 한궁 대회

가족화합 한궁 대회

작성일 : 2021-11-19 09:59 수정일 : 2021-11-20 11:41 작성자 : 기동환 기자

문화가 있는 전주시 가족화합 한궁 대회

 

행복의 비결은 하는 일을 즐기는 것이다

 

제1회 전주시 가족화합 한궁 대회가 11월20일(토) 전주 기접놀이 전수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궁의 대한체육회 인정단체 가입 승인을 기념하는 행사로서 대한민국에서 창시된 한궁을 국민스포츠로 확산하고 대중화하는데 의미가 있다.

 

본 대회의 특징은 예술 공연과 스포츠가 함께 어우러진 문화가 있는 가족화합 한궁 대회이다. 참석하는 분은 모두가 건강과 웃음 그리고 화합을 얻게 되므로 일거삼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식전행사로 판소리 공연이(소리 - 김민영 명창, 고수 - 장재환) 있다. 흥보가 중 박타령이다. 홍보가 박을 타서 부자가 되어 어려운 사람들과 나누며 서로 잘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내용의 곡이다. 개회선언에 이어서 한궁무 공연이 있다. 한국의 전통무용의 전문가인 장인숙 교수가 창작한 작품으로 널마루 무용단이 공연한다. 한궁의 정신과 투구법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작품을 선보인다.

 

한궁 예선 대회는 2인 1조로 한 팀을 이루어 실시하는 단체경기이다. 오른손으로 5회 왼손으로 5회 투구하는 형식이다. 한국의 IT기술이 접목되어 제작된 한궁 과녁은 점수가 자동으로 표시되고 집계가 되므로 재미를 더해준다. 타인과 경쟁하지 않고 오로지 그간 연습했던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는 자리이다. 한궁 본선 대회는 30팀을 시상하기 때문에 참가하는 즐거움이 더해지는 행사가 될 것이다.

 

이어서 울림이 있는 시 낭송가인 정천모 님의 시 낭송이 있다. 낭송 시는 이기철 님의 시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 마무리는 ‘그러세 고고 장단’의 공연이다. 옛 조상들이 막걸리를 마시며 신명을 나누었던 ‘젓가락 장단’으로 한국식 전통 난타이다. 장르 구분 없이 절도있는 공연으로 관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4박자 리듬 연주이다. 백금녀 님의 지도로 흥겨운 잔치 마당을 선보인다.

 

한궁은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 놀이로 뇌 건강과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 국민 생활체육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양손을 사용하므로 인지능력을 향상시켜서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가정이나 학교 또는 직장에서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을 증진하는데 필요한 놀이형 생활 스포츠이다.

 

이번 가족화합 한궁 대회는 우리 고장 전라북도가 한궁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한궁의 메카로 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문화예술과 스포츠가 융합되어 전체가 하나 되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 마당이다. 한궁 놀이를 통해서 서로 격려하고 웃고 즐기면서 모두가 신바람 주인공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한궁으로 건강을!

한궁으로 웃음을!

한궁으로 화합을!

 

 

기동환 기자 kidong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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