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도서관 평가 결과 우수한 작은도서관 시상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열려

작성일 : 2021-12-24 02:04 수정일 : 2021-12-24 09:03 작성자 : 이용만 기자

 

 

2021년도 전라북도 도서관 평가 결과 우수한 실적을 올린 작은 도서관에 대한 시상식이 12월 23일 오전 10시에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열렸다.

이날 시립도서관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작은도서관 우수도서관에 대한 시상식에는 코로나 19의 확산에 의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기 위하여 해당 도서관의 대표자 1명씩만 참가한 가운데 전주시청의 최락기 책의도시인문교육부장과 박남미 책의도시정책과장이 참가한 가운데 간략하게 이루어졌는데 수상을 받은 도서관에 대하여 상장과 함께 우수도서관 아크릴 현판이 제공되었으며 최우수 도서관에는 300만원, 우수도서관에는 200만원씩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이날 수상을 한 작은 도서관은 송천동에 위치한 책마을 어린이 작은 도서관, 인후동에 위치한 어울림작은도서관, 진북동의 진북꽃길작은도서관, 꿈마을작은도서관 등 4개 작은도서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작은도서관에 대한 평가는 2021년 한 해 동안에 각 도서관에서 활동한 사항을 작은도서관으로서의 역할로써 공공성과 도서관 경영, 인적자원의 활용성, 운영 환경과 장서, 도서관 서비스, 교류 협력, 홍보 관계를 비롯한 정량평가와 우수 사례에 대한 정성평가를 합산하여 전라북도의 도서관에 대한 평가를 하고 그중에서 우수한 도서관을 선정하여 시상을 한 것이다.

 

이날 시상식이 끝나고 이루어진 좌담회에서 최락기 책의도시인문교육부장은 금년에도 작은도서관들이 눈부신 활동을 해준데 대하여 감사를 드리고 2022년인 내년에는 행정기관에서도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해줄 것이며 전주시가 책의 도시로써 명실공이 전국 제일가는 도시가 되도록 다 함께 힘쓰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서 각 작은도서관장들의 소감 발표가 있었는데 비록 규모가 작고 갖추어진 도서 환경이 미약하여 이름은 작은도서관이지만 작다고 생각하지 말고 작은도서관의 특징과 장점을 살려 주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 주민들의 문화와 예술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피력하기도 하였다.

큰 도서관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작은도서관에서도 할 수 있다는 열성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할 것을 다짐하기도 하였다.

 

전주시에는 기차역에서 내려서 처음 맞이하는 첫마중길에 ‘첫마중길 여행자도서관’을 비롯하여 많은 도서관들이 있다. 다른 도시에 비하면 월등하게 많은 도서관을 가지고 있다.

 

 

전주시에서는 “책의 도시 전주”의 기치를 내걸고 책 읽는 전주 시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요소요소에 시립도서관을 설립하고 골목골목에 작은도서관을 만들어서 어디를 가더라도 책을 가까이하고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제 전주 시민들은 언제 어디에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문화시민으로서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이다. 거기에 작은 도서관들의 공로가 크다 할 것이다.

 

이용만 기자 ym609@hanmail.net
"정확하고 빠른 전라북도 소식으로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내일을 위한 건강한 정보를 전달드리겠습니다."
저작권ⓒ '건강한 인터넷 신문' 헬스케어뉴스(http://www.hcnews.or.kr)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전주시립도서관 #전라북도 #도서관 #작은도서관 #꽃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