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가을 오색빛깔을 뽐낸 정읍 내장산의 단풍나무 가지마다 새하얀 눈꽃이 피었다.
내장산 우화정 설경 |
단풍으로 유명한 정읍 내장산이 흰옷으로 갈아입으며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했다.
가을의 단풍이 지고 헐벗은 나무에는 눈꽃들이 탐스럽게 피었다.
지난 30일과 31일에 거쳐 정읍에 많은 양의 눈이 내려 내장산이 온통 하얗게 물들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내장산의 아름다운 설경을 보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한편, 지난 31일 오전 기준 적설량은 평균 26.8cm, 최고 43.3cm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