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사업 4개 마을 선정

- 완주 창포마을, 경천애인, 김제 수류산골마을, 익산 웅포마을 선정 -

작성일 : 2021-04-21 16:48 수정일 : 2021-04-21 17:44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전라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신규사업인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사업’에 도내 4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내 마을은 김제 수류산골마을, 완주 경천애인권역, 완주 창포마을, 익산 산들강 웅포마을 등이다.

■ 김제 수류산골마을은 모악산 금산사 인근에 있는 마을로, 130년의 역사를 가진 수류성당과 천혜의 자연을 보유하고 있으며, 캠핑장을 겸비해 연중 다양한 관광객이 찾는 마을이다.

역사‧문화유적 탐방 프로그램, 연자가루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공진단 만들기 등 생태‧생물 탐방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제 수류산골마을



■ 완주 경천애인권역은 초가집 숙박을 갖추고, 깡통열차 타기와 농사 체험으로 주변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농촌 현장 체험장으로 유명한 마을이다.

마을과 연접한 편백나무 숲을 이용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체험객의 연령층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완주 경천애인



■ 완주 창포마을은 한옥의 정취와 주변 놀토피아와 연계한 다수의 놀거리로, 연중 방문객이 3만 명에 육박하는 유명마을이다.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낼 수 있는 지역 농작물과 미니 수족관을 결합한 ‘아쿠아포닉스(나만의 작은 어항만들기)’로 농촌체험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완주 창포마을



■ 익산 산들강 웅포마을은 농촌마을의 5성급 호텔이라고 불릴 정도의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로, 돛배 체험과 농사체험으로 지역의 기여도까지 톡톡히 챙기는 알짜배기 마을이다.

금강변의 정취를 바탕으로 트레킹 코스를 개발하여 코로나 시대의 ‘걷고, 금강생태 바로 알기’에 대한 깨알 재미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익산 산들강 웅포마을

 


선정된 농촌체험휴양마을에는 마을당 최대 2천만 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농촌체험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컨설팅, 재료비, 콘텐츠 개발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호일 전라북도 농촌활력과장은 “전라북도 농촌관광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라며 “코로나 시대에 맞게 농촌마을별 특색있는 소규모 농촌관광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여 도시민들이 방문하는 농촌 마을마다 숨은 보석을 찾아내는 재미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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