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가볼만한곳] 진안으로 떠나는 봄꽃여행

- 꽃들의 향연, 꽃잔디, 유채, 철쭉까지 한번에 즐기자 -

작성일 : 2021-04-26 11:38 수정일 : 2021-04-26 12:52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전국에서 벚꽃이 가장 늦게 피고 지는 동네 진안, 벚꽃엔딩으로 유명한 진안에 벚꽃이 지고 새롭게 핑크빛과 노오란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핑크빛과 노오란 황금빛 꽃들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에 힐링을 얻을 수 있는 진안으로 봄꽃 여행 함께 떠나보자~!


▲ 원연장 꽃잔디 동산 (5월 9일까지 운영)
꽃잔디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원연장 꽃잔디 동산은 축구장 24개를 합친 면적과 같은 약 16만여㎡ 규모로 매년 4∼5월이면 분홍빛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 화려한 잔디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20여 년 전부터 꽃잔디를 가꾸어 진안을 넘어서 우리나라의 명품 꽃동산이 됐다.

올해는 꽃잔디 동산 곳곳에서 명화를 전시해 산책하며 명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야외 웨딩, 드림캐처 포토존, 나무에 매달린 원숭이 인형 등 색다른 볼거리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더욱 끌고 있다.

곳곳에 쉼터도 마련돼 편안하게 휴식하며 힐링할 수 있는 봄꽃 명소이다.

 

원영장 꽃잔디 동산



▲ 금지마을 유채꽃 동산
상전 금지마을 주민들이 심은 금지마을 유채꽃 동산은 3만 3천여㎡에 유채꽃이 만개해 유채꽃의 싱그러운 향기와 용담호, 월포대교가 어우러져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마을 주민들이 땀 흘려 심은 유채꽃이 예쁘고 소담지게 피어있다. 상전 금지마을 유채꽃은 5월 중순까지 황금빛 물결이 펼쳐진다.

 

상전 금지마을 유채꽃 동산



 용담호반 철쭉길
거대한 용담호를 끼고도는 호반도로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이다.
용담호 벚꽃 드라이브도 유명하지만 벚꽃이 진 후에는 7만여 그루의 철쭉이 앞다퉈 꽃망울을 터뜨려 진분홍빛 호수 꽃길을 이룬다.

 

용담호반 철쭉길
 
철쭉사이로 보이는 용담호




매년 열리는 꽃축제로 많은 상춘객들이 몰려오는 진안이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축제가 취소되어 예년에 비대 관광객들의 발길이 많이 줄었다.

대신 그동안 인파에 치여 제대로 된 봄꽃 여행을 즐기지 못했던 나들이객이라면 이런 때를 놓칠 수는 없을 듯....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해 이번 주말 진안으로 봄꽃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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