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전주한지문화축제 개막... 다음 달 5일 전주한지패션대전으로 마무리

- 지난 5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사흘간 펼쳐 -

작성일 : 2021-05-06 10:18 수정일 : 2021-05-06 11:09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전주한지문화축제가 지난 5일 전주시 완산구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개막했다.
 

전주한지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한국전통문화전당


올해로 스물다섯 번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함께 한 지금, 한지를 맞들다’를 주제로 지난 5일부터 사흘 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후 다음 달 5일 2021 전주한지패션대전과 함께 마무리된다.

축제 첫날(5일)에는 리스한지공예, 한지칠교놀이, 한지제기차기, 한지패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참여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자신만의 옷을 만들어보는 한지패션쇼가 많은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한국전통문화전당 3층 전시실에서는 제27회 전국한지공예대전 출품작 전시가 시작되어 한지등과 닥종이인형 등이 공개됐다.

축제 2일차인 6일에는 집콕공예교실과 전주한지 국제 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집콕공예교실은 한지부채와 한지등, 우산갓 등을 직접 만들어보고 체험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행사 중간에는 이벤트를 통해 한지마스크, 한지비누, 한지양말, 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다음 달 4일과 5일에는 전주한지를 패션에 접목시켜 전주한지의 위상을 높일 ‘2021 전주한지패션대전’이 비대면으로 추진되며, 디자이너 갈라쇼, 세계민속의상한지 패션쇼 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주한지문화축제가 비대면으로 개막식을 열고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시민참여형 축제로 기획된 제25회 전주한지문화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치유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주한지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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