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달 6~8일 덕진공원 일원서 열려 -
관광거점도시 전주에서 한여름 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조선팝 축제가 열린다.
전주시는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덕진공원 일원에서 ‘한여름 밤의 조선 팝’을 주제로 ‘2021 전주 조선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전주 조선팝 페스티벌’은 조선팝을 글로벌 공연 콘텐츠로 육성하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여름인 8월과 가을인 10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조선팝 페스티벌을 코로나19로 공연 무대가 줄어든 신예 뮤지션들이 실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코로나블루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로할 공연으로 꾸민다는 구상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영상 콘텐츠를 별도로 제작한 뒤 조선팝 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해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 시는 조선팝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조선팝을 홍보할 수 있는 공연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조선팝의 도시로 차근차근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 관계자는 “식을 줄 모르는 열정을 지닌 신예 조선팝 뮤지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며 “조선팝의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조선팝을 글로벌 공연 콘텐츠로 육성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