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주독서대전,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전주한벽문화관 일원서 개최

- ‘당신의 서재, 전주’ 주제로 강연, 공연, 전시, 학술토론, 독서체험 등 64개 프로그램 진행 -

작성일 : 2021-10-05 13:08 수정일 : 2021-10-05 14:00 작성자 : 문성일 기자

‘2021 전주독서대전’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전주한벽문화관 일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전주시는 지난해 3일간 열렸던 독서대전은 올해 1주일간으로 기간을 연장해 ‘전주독서대전 주간’으로 운영된다고 5일 밝혔다.

8일부터 10일까지 본 행사 기간에는 전주한벽문화관 현장과 전주독서대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중심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는 도서관 곳곳에서 진행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진행요원 등 현장 근무직원은 사전 PCR 검사를 시행하고, 참여 인원은 사전에 신청된 49명 이내로 제한키로 했다. 실내·외 발열체크, 출입자 관리 등 방역수칙도 철저하게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당신의 서재, 전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주독서대전은 개막식을 포함해 작가 강연과 공연, 전시, 경연, 학술토론, 독서체험 등 총 64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개막식은 8일 오후 2시 전주한벽문화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개막 행사로 조선 후기 전주의 찬란한 유산인 완판본을 소재로 한 국악 뮤지컬이 무대를 채운다.

초청작가 강연에는 ▲작가, 책을 말하다(정여울, 곽재식, 강화길, 이은혜, 정은숙) ▲전주 올해의 책(문신, 백온유, 홍은전) ▲전주를 읽어드립니다(신정일, 방수미, 서정환) △전주를 사랑한 작가(안도현, 고미숙, 안도) 등 1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작가와 독자들의 만남이 진행된다.

공연·전시로는 ▲판타스틱 풍선공연 ▲환상의 버블공연 ▲어린이 한지인형극 ▲고음불가 ▲디지털북·오디오북 체험전시 ▲시민의 서재 ▲전주책이 피었습니다 ▲시민공모전 수상작 전시 ▲전주 올해의 책 필사 전시 등이 기획됐다. 특히 시민이 추천하는 도서와 문장, 단어를 전시하는 ‘시민의 서재’와 문학 작품에 지역의 예술가들이 작사·작곡한 작품을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이는 ‘고음불가’ 공연이 눈길을 끈다.

학술토론은 고 가람 이병기 선생의 생애와 시인을 돌아보는 전주 작고 세미나 등 3개 프로그램이, 경연으로는 전주 올해의 책과 도서관 상식 등을 퀴즈로 푸는 ‘온라인 가족 독서 골든벨’ 등 3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컬러링 엽서 체험, 나만의 독서대·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테마별 도서관 여행, 스니커즈 아트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배우는 수어 동요와 장애 청소년 체임버 오케스트라 공연 등 장애인 참여 프로그램도 있다.

2021 전주독서대전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사전 예약 등은 전주독서대전 공식 홈페이지(jjbook.kr)를 통해 확인하거나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책의도시여행과 책읽는도시팀(063-230-18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21전주독서대전을 통해 시민의 서재와 초대작가들의 서재에서 찾아낸 희망과 위로의 힘이 더 많은 시민과 만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비해 시민들이 온·오프라인 책축제에
 행복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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