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회 묵연전. 군산예술의전당 1실에서 열려

군산에서 보기 드물게 예술작품에 전문가적 기량을 선보이는 특별한 전시회

작성일 : 2021-10-09 22:04 수정일 : 2021-10-12 19:08 작성자 : 이만호 기자

(이형회 전시작품=군산 예술의 전당 전시장)

이형회(회장 송월당, 군산 성홍사 주지)는 군산예술의 전당 1실에서 10월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회원 16명이 정성들여 그린 작품을 군산시민들에게 선보이는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하여 화제다.

이형회는 이동관 화가의 제자들 중 예술적 기량이 탁월한 훌륭한 화가들이 10년 전부터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단체로 이번 전시회가 3회째다. 이번 전시회가 특별한 이유는 그간 길게는 10년이 훨씬 넘는 기간 동안 한 화가를 스승으로 모시고 배우며 각자의 기량을 발휘하여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동관 화가는 군산에서 오랜 기간 예술 활동을 하면서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봉사를 실천하는 휼륭한 화가로 정평이 났다.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쉬지 않고 교정시설 수용자들의 작품지도에 헌신하는 등 남다른 봉사정신을 인정받아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한바 있고, 제6회 군산미술상을 수상하는 등 예술가로는 드물게 봉사활동에 열심인 훌륭한 화가다.

이 화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과 같은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한 후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품 감정을 공부하여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남다른 향학열과 창작열을 가지고 제자들을 지도하고 있는 전북을 대표하는 중견화가다.

이화가의 작품세계는 구상주의 화풍으로 극 사실주의 작품을 그려 주위에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이번 전시회는 소독, 거리두기 준수, 마스크 착용 등 정부의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되는 관계로 많은 관람객을 받지 못하는 아쉬움은 크지만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만큼은 예술성이 돋보이는 전시회로 보인다.

이만호 기자 leeman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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