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수능시험 대비 코로나19 방역대응 총력

- 전북도ㆍ시군ㆍ교육청 수능대비 비상대응체계 구축 -

작성일 : 2021-11-16 08:56 수정일 : 2021-11-16 09:36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송하진 도지사가 지난 15일 수능 방역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전북도는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전라북도는 감염병으로부터 수험생을 보호하고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차단하고자 비상대응체계 구축, 감염병 전담병원 내 고사장 마련 등 빈틈없는 방역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코로나19 확진수험생도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게 교육청, 시도,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소방 등이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확진 수험생에 대한 관리와 응시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능 응시자 중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이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도내 감염병전담병원에 별도 고사장도 마련했고, 현장 확인까지 완료했다.

수능 전날 유증상 수험생이 발생하거나 자가격리자로 통보될 경우 병원이 아닌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도록 안내한다. 이를 위해 수능 전날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을 22시까지 연장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수험생 검체를 우선적으로 검사하고, 결과를 신속하게 도 환자관리반과 시군 보건소에 통보한다. 시군 보건소에서는 교육청에 알려 해당 수험생이 별도 고사장에서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조치한다. 확진자 발생 시 시험장까지 이송은 소방본부에서 담당한다.

또한, 방역당국은 수험생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학교측에 수험생들이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수능 전까지 실내체육행사, 특별활동 등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학원․교습소를 교육청과 함께 17일까지 특별 점검한다. 백신 접종률을 끌어 올리고자 교육청 및 각급 학교에 백신접종을 적극 권고하기도 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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