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생활안전 캠페인 추진... 안전한 여름나기

- 지난 2일 오후2시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활안전 캠페인’ 실시 -

작성일 : 2020-07-03 15:19 수정일 : 2020-07-03 16:44 작성자 : 문성일 기자

폭염은 양·우산으로, 코로나19는 마스크로 예방하세요!

군산시는 코로나19와 폭염에 대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수송동거리에서 2일(목) 오후 2시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활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의 목적은 개인별 양·우산 쓰기운동과 마스크쓰기를 장려하여 폭염대비와 사회적 거리두기, 코로나19 확산 방지까지 세 마리의 토끼를 한번에 잡으려는 것이다.

‘생활안전 캠페인’은 시청 안전총괄과 및 수송동 행정민원센터 직원이 함께 주민들을 만나 홍보물을 배포하고 양·우산 및 마스크 쓰기 운동 홍보를 진행하면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폭염일수가 20일 이상으로 평년대비 2배 이상 기록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더해 코로나19 또한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이용자가 밀집될 수밖에 없는 무더위쉼터의 운영이 제한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 여름은 시민들의 고충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시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에 양·우산을 쓰면 체감온도를 10℃정도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외선 차단과 피부암 및 피부질환 예방 등 효과를 낼 수 있고, 더불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거리두기도 자연스럽게 실시할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 폭염과 코로나19 예방에 대한 최선의 방법이다"라며 “장기간에 걸친 코로나19 국면과 무더운 날씨가 겹쳐,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이 점점 느슨해질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 쓰기 운동을 함께 진행하여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일 수송동거리에서 열린 생활안전 캠페인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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