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가을철 방역 집중관리 기간 지정

- 10월 17일(토)~11월 15일(일)까지 -

작성일 : 2020-10-19 10:48 수정일 : 2020-10-19 11:29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정부는 가을 단풍철 야외활동 증가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차단하기 위해 10월 17일(토)~11월 15일(일)까지 방역 집중관리 기간 지정했다.

지난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을철 여행 방역관리방안을 밝혔다.

정부는 먼저 단풍 절정기인 10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를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국립공원과 자연휴양림, 수목원, 사찰 등을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증가하며 코로나19가 확산될 우려가 있어 정부는 범부처적으로 확산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가을과 겨울철 확산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자 한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 보건복지부 제공]

 

정부가 밝힌 가을철 여행 방역관리 방안은 ▲여행은 집 근처에서 가족 단위로 ▲발열·호흡기 증상 시 여행 취소 ▲ 단체 여행 시 차량 내 거리 두기 유지. ▲산행 후 뒤풀이 등 자제 등 4가지이다.

윤 총괄반장은 “여행에서 귀가 후에는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지 관찰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라며 단체여행자 중 확진자 발생이 확인되는 경우 방역관리자는 방역당국 또는 보건소에 참석자 명단을 신속히 알려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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