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 6일 신년 기자회견 열고 2021년도 추진전략 제시

- 혁신적 디지털·그린뉴딜 정책 등 경제·생태·문화·사람의 4대 분야 17대 추진전략 발표 -

작성일 : 2021-01-06 13:45 수정일 : 2021-01-06 16:53 작성자 : 문성일 기자

김승수 전주시장은 6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1년 시정운영방향을 설명하는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상상력과 용기, 그리고 연대의 힘으로 전주의 담대한 미래를 열겠다’라는 비전 아래 경제·생태·문화·사람 등 4대 분야, 17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6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1 시정운영방향을 설명하는 김승수 전주시장


김 시장이 올 한해 코로나19 여파로 하루가 다르게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는 민생경제의 반등을 이끌어 시민 모두가 먹고 사는 걱정이 없는 전주를 만드는 데 온 힘을 집중하기로 했다.

혁신적 디지털 뉴딜과 수소·탄소·드론·금융 등 4대 신성장산업의 질적 도약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는 동시에 생태·문화·사람 중심의 정책을 펼쳐 전주를 대한민국을 리드하는 대표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전주시 2021년 시정운영방향 및 추진전략
비전 - 상상력과 용기, 그리고 연대의 힘으로 전주의 담대한 미래를 열겠습니다.

4대 분야 17대 전략

■ 경제
- 창의적인 도전으로 더 많은 일자리 창출
① 공공·민간 일자리 창출 및 취·창업 생태계 구축
②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확립
③ 4대 신성장산업 질적 도약
④ 혁신적 디지털 뉴딜로 경쟁력 강화

■ 생태
- 기후위기 대응, 생태도시 대전환
⑤ 공공·민간 그린 프로젝트, 녹색도시 대전환
⑥ 도시 안의 숲, 천만그루정원도시 확대 조성
⑦ 생태교통 인프라 구축 및 그린모빌리티 선도
⑧ 탄소저감 및 획기적인 에너지 전환
⑨ 품격있는 도시개발 추진으로 미래 광역도시 기반 조성

■ 문화
- 가장 전주다운 문화 기반, 세계여행도시 추진
⑩ 조선팝 성지 프로젝트 등 전주다운 문화관광 콘텐츠 운영
⑪ 한옥마을 리브랜딩으로 체류형 여행지 정착
⑫ 한옥마을 연계, 제2의 관광거점 구축 및 활성화
⑬ 시민 삶을 바꾸는 책 중심 도시 조성

■ 사람
- 사회적 연대가 살아있는 사람중심 도시 구현
⑭ 주거공간 혁신 등 전주형 지역재생 추진
⑮ 아동·청소년이 시민으로 존중 받고 도시의 주인으로 성장하는 도시
⑯ 차별과 소외 없이 모두가 성장하는 도시
⑰ J-방역으로 시민의 삶을 지키는 안전도시

시는 이날 발표한 주요 사업들을 시의회·전문가·시민 등의 의견수렴과 자문 등을 거쳐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관광거점도시에 집중하고 특례시를 주장했던 모든 과정이 전주와 전북이 처해 있는 근본적인 구조를 바꿔 광역시 없는 도시의 차별을 해소하고 균형 발전의 물길을 끌어오기 위한 것이었다"라며 “사람, 생태, 문화의 핵심가치와 함께 상상력과 용기, 연대의 힘으로 전주의 담대한 미래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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