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지난 11일 21시 기준

- 지역 확산 차단 위해 공공시설 폐쇄 결정 -

작성일 : 2021-04-12 08:55 수정일 : 2021-04-12 09:45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익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공공시설 폐쇄 및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고강도 방역수칙을 실시한다.
 

브리핑을 하고 있는 정헌율 익산시장


지난 11일 익산시는 정헌율 시장 주재로 비대면 브리핑을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에 대한 안내와 함께 방역수칙 준수를 권고했다.

익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오택림 부시장을 주재로 각 부서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 11일 열린 익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이날 밤 9시부터 2주 동안 지역의 실내·외 체육시설을 폐쇄하고 개방되는 시설은 방역수칙 준수 하에 제한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실내·외 체육시설 폐쇄, 교육 프로그램 비대면 전환을 권고했다.

또한 어린이집 등 일부 아동복지시설 휴원을 권고했다. 단 긴급돌봄은 유지하기로 했다.

경로당·노인복지관 등 복지시설 휴관에 돌입하며 여성회관과 여성복지시설, 청소년시설은 비대면 상담만 운영된다.

보석박물관 등 문화시설에 대해서도 30% 내로 인원을 제한해 개방되며 기획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은 중단한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라며"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빠른 시일 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라북도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 곳은 전주시와 완주군 이서면이었으며 이날 익산시까지 늘어 3곳이 됐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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