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아동ㆍ여성 친화도시 조성 ... 행복한도시로 도약

- 아동 관련 예산 1,497억원 편성, 전체 예산대비 11.3% 차지 -

작성일 : 2021-04-20 09:51 수정일 : 2021-04-20 10:45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익산시는 아동과 여성들의 권리를 존중받을 수 있는 안전한‘여성·아동친화도시’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19일 시는 맞춤형 정책 발굴로 제1호 여성친화도시에 이어 아동친화도시 인증까지 획득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아동친화정책’추진
이에 시는 올해 33개 부서 252개 아동 관련 사업예산 총 1천497억 원(전체 예산대비 11.3%)을 편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이를 기반으로 아동친화도시 행사와 정책토론회, 아동학대 대응, 다문화가족 지원, 공룡테마공원 놀이시설 조성, 화석전시관 체험시설 리모델링, 어린이박물관 조성, 콘텐츠(영상물, 책,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는 밝혔다.

이를 토대로 올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는다는 목표다.

또한 시는 아동 참여권 보장과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료사진 - 아동친화도시 서포터즈단 발대식



■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여성친화도시’도약
시는 여성들의 안전이 보호되고 권리를 존중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전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 28개 부서, 78개 사업이 추진되며 46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를 기반으로 여성일자리 종합지원서비스 제공 10억3천3백만 원, 아이돌봄 지원사업 28억6천3백만 원, 우리마을 돌봄공동체 사업 1억3천5백만 원,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 4억1천6백만 원 등이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제안과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를 토대로 다양한 분야의 여성 참여와 경제적 성장, 자립을 지원하며 기관·단체 등과 협업해 통합적인 정책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여성친화도시 5대 정책 목표로 ▴평등한 익산 ▴여성의 참여가 활성화된 익산 ▴안전한 익산 ▴가족친화 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분야를 설정해 각 계층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자료사진 - 2019년에 개최한 여성친화도시 전국포럼


시 관계자는“아동과 여성의 주도적 참여환경을 조성하고 인권 감수성 향상을 통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정책을 발굴하겠다"라며"나아가 지역의 정주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살기 좋은 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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