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동부내륙권도로, 새만금 남북도로 국도 승격

- 국도 건설 가시화로 새만금과 동부내륙권 연계개발 기대 -

작성일 : 2021-05-13 13:34 수정일 : 2021-05-13 14:16 작성자 : 문성일 기자

전라북도가 국도 승격을 추진한 동부내륙권 도로와 새만금 남북도로가 국도노선 등급 조정이 확정됐다.

도는 12일 도로정책심의위원회에서 동부내륙권 도로 30.9km와 새만금 남북도로 27.1km를 국도 15호선과 국도 4호선으로 승격하는 국도노선 등급 조정을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정읍시 칠보면에서 남원시 주천면까지 이어지는 동부내륙권 도로(54.24km)는 관광활성화와 동부산악권과 서해안권 연계를 위해 그간 10여 년 전부터 지속 적으로 국도개량 및 신설을 위해 노력한 사업이며 임실군 강진면에서 순창군 동계면까지 지방도 717호(11.4km)와 순창군 동계면에서 남원시 주천면까지 미지정 구간(19.5km) 등 총 30.9km가 국도로 승격되었다.

 

동부내륙권 도로(국도 15호)


이번 동부내륙권 도로 전 구간의 국도 지정으로 국도건설 사업추진 근거가 마련되어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동부내륙권 국도 건설은 문재인 정부 지역공약사업이며, 전북도 민선7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새만금 ~ 변산(부안) ~ 내장산 ~ 강천산(순창) ~ 지리산(남원)을 연결하여 광역관광벨트 구축으로 지역관광산업이 크게 활성화되고 동부산악권 지역과 새만금 등 서해안권 지역의 접근성이 개선되어 새만금 개발효과가 내륙으로 전파되는 등 지역개발의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새만금 남북도로는 2017년 12월 착공하여 1단계 ’22년 말, 2단계 ‘23. 7월 말 준공계획으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며 새만금 동서도로는 작년 말 국도 12호선으로 앞서 지정된 바 있다.

 

새만금 남북도로(국도 4호)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는 “금번 동부내륙권 도로 및 새만금 남북도로 국도 승격으로 새만금 내・외부 접근성 개선은 물론 새만금 내부개발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며 새만금 개발효과가 동부내륙권도로를 통해 동부내륙권까지 전파되어 지역개발의 시너지효과와 관광활성화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금번 국도승격에 만족하지 않고 국도건설 근거가 마련된 만큼 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한 국도건설 계획 반영에 대해 지역정치권과 함께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문성일 기자 moon@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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