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방접종완료자에 한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 -
순창군이 최근 관내 경로당 371개소를 전면 개방해 그동안 야외 활동이 어려웠던 어르신의 일상이 조금씩 예전으로 돌아가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자율적 개방상태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대다수의 경로당이 미개방된 상태로 운영되어, 심신이 지친 어르신의 활동이 침체되고 안식처 제공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지자 순창군이 자율 개방에서 전면 개방으로 방침을 바꿔 운영키로 했다.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예방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관내 경로당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순창군 경로당 전면개방에 따라 어르신들이 예전 일상으로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사진 - 이동건강교실 심뇌혈관질환 교실 모습] |
순창군은 경로당 개방 후에도 지속적인 방역 수칙 준수 여부 확인을 담당 공무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경로당 내에서 취사 및 식사가 금지되며, 접종 완료자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출입자 발열체크, 명부 작성, 수시 환기 등 방역수칙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이 침체된 어르신들이 이번 개방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