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염 원인과 예방

작성일 : 2021-08-13 09:11 수정일 : 2021-08-13 09:58 작성자 : 진민경 기자

 

위장염이란 우리 소화기관인 위, 장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기생충 등이 침입하여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급작스럽게 증세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여름철에 음식을 잘못 먹는다든지, 위생불량이라든지, 불결한 환경 등에 자주 노출될 경우 잘 발병할 수 있다. 어떠한 증상을 보이고 예방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다.

 

기본적으로 복부의 강한 통증을 느끼고 속이 쓰리고 소화가 되지 않아 흔히 말하는 더부룩함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사람에 따라 설사와 구토, 발열, 두통이 동반될 수 있다. 위 장염으로 인해 ​설사나 구토가 심할 경우에는 탈수 증상으로 질환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며 특히 기본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편인 어린이나 노인과 같은 취약 계층은 합병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그중에서 자주 발생하는 주된 증상은 복통이나 설사이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또는 스트레스 등 원인이 되는 것에 따라 통증의 정도에 차이가 있으며 가끔은 갑자기 심하게 아픈 경우도 있고, 지그시 아픈 경우도 있다. 또한 복통이나 설사 외에 구토나 발열, 권태감, 두통 등이 더해질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먹은 것이 곧바로 설사나 구토로 인해 토출되어 버리기 때문에 탈수 증상을 일으키거나 필요한 영양을 섭취할 수 없게 될 구할 수 있다. 때로는 장에서 강한 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에 감염되면 출혈하게 되어 설사에 피가 섞여 나올 수도 있다.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 위장에 가스가 갇혀 있게 되면서 복부 팽만감이 발생한다. 복부 팽만감이 생기기도 하지만, 공기를 제대로 삼키지 못할 경우 이런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설사가 생길 때 혹은 변비가 생길 때도 복부에 가스가 차거나 복부 경련, 팽만감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여러모로 고통스러운 건 마찬가지이다.

 

위장염은 특히 여름이나 겨울에 많이 발생한다.
여름철에는 전염성 위장염이 많이 생기기도 한다. 왜냐하면 더운 날씨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도 쉬워 세균에 의한 감염이 있을 수도 있다. 위에서 말한 거처럼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식습관 때문에 위장염이 발생한다. 과식을 하거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먹어서 위장염에 걸리기도 한다. 그리고 진통제 같은 약물 섭취로 인하여 점막이 자극돼 위장염이 생긴다.

 

재발 시에는 식습관이 중요하다.

위장염에 안 좋은 밀가루 음식, 자극적인 음식, 기름진 음식, 커피, 우유 등을 먹지 않고 과식, 야식, 술, 흡연, 배를 차게 하는 것 등 위장염 증상에 나쁜 습관을 개선하면 위장염의 재발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더불어 위장염에 좋은 음식을 자주 섭취한다면 더욱 도움이 됩니다.

 

​예방법

 

1. 산약을 푹 삶아서 임의로 먹거나 산약에 씨를 제거한 연밥을 같은 양으로 넣어 푹 찐 다음, 죽으로 만들어 매일 먹는다. 혹은 산약을 잘게 썰어서 죽을 끓이거나 밥을 할 때 적당하게 넣어 산약 죽이나 싼 약밥을 만들어 먹는다

 

2. 가시연밥, 씨를 제거한 연밥, 산약, 강낭콩을 함께 가늘게 갈아 설탕을 넣고 푹 찐 다음, 떡으로 만들어 밥 대신 주식으로 먹는다.

 

3. 면을 볶을 때 기름을 넣지 않고 누렇게 그을리도록 볶아 매일 끓는 물로 시럽을 만들어 죽 대신 아침저녁을 먹는다.

 

4. 생강 두 조각, 대추 세 개, 얼음 사탕 약간을 끓는 물에 넣어 차를 만들어 마시면 비위허한으로 생긴 설사에 좋다.

 

하루나 이틀 동안 금식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위장의 내용물을 최대한 빨리 배출시켜야 하므로 토하게 하거나 관장을 해주고 또는 하루나 이틀 동안 금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 중 하나이다. 어느 정도 나아질 경우 죽이나 수프 같은 유동식 음식을 조금씩 먹어주며 점차 정상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진민경 기자 jinm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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