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세포 활성화와 손상된 뇌 회복 시켜주는 뇌 맷집 키우기

뇌 맷집 키우면 다른 쪽 뇌가 활성화 되어 손상된 뇌 기능을 대신

작성일 : 2022-01-14 12:07 수정일 : 2022-01-14 13:00 작성자 : 이상희 기자

신체와 정신의 컨트롤 타워인 뇌는 한 번 손상되면 다시 회복되지 않는 다는 것이 의학계의 정설이다. 그러나 뇌 건강이 나빠졌다고 다시 회복되는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비결은 뇌 가소성에 있다. 뇌는 쓰면 쓸수록 길러지는 뇌 가소성 일명 ‘뇌 맷집’은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길러진다. 한 쪽 뇌가 기능을 잃으면 다른 쪽 뇌가 활성화 되어 그 기능을 대신하는 일이 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된 사례가 늘고 있어 치매예방과 손상된 뇌 회복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운동은 뇌를 쓰는 가장 효과 빠른 방법이다. 근육을 움직이면 뇌가 활동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뇌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해 주기 때문이다. 이에 쉽고 간단한 동작으로 뇌를 단련시키고 발달시키는데 효과적인 운동을 소개해 본다.

첫 번째 손 동작 훈련하기

손은 제 2의 뇌라고 한다. 그래서 손을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뇌를 자극하여 뇌 신경세포를 활성화 시킨다. 우리 신체 중 신경세포가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는 부분이 바로 손이기 때문이다. 어린 아기들이 하는 ‘잼잼’ ‘곤지곤지’ 같은 단순한 손 유희 동작부터 박수치기, 만들기, 접기. 찢기 와 같은 다양한 손동작 훈련이 뇌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두 번째 빠르게 걷기

브레인피트니스, 일명 뇌 산소 운동 법으로 하루에 10분 정도 빠르게 걸으면 천천히 걷는 것보다 뇌에 산소를 효율적으로 공급해 주기 때문에 뇌 맷집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대략 1000 억 개가 넘는 뇌 세포의 원동력이 되는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어야 뇌로 가는 혈류량을 늘어나서 뇌세포 생성을 돕는다. 나이가 들수록 뇌 산소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중년이후에 손상되지 않는 다른 부위 활성화를 위해 뇌 산소 운동 법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뇌 맷집을 키우는 좋은 방법이다.

뇌가 하루 동안 필요한 혈액량을 약 2000L에 달한다. 이는 드럼통 10개 분량의 혈액이다.

정상속도를 걷게 되면 뇌보다도 다리 쪽으로 산소량이 몰리게 되지만 빨리 걷는 습관 장기적으로 실천 심폐지구력이 향상되면서 뇌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된다. 한 번 걸을 때 10분정도 걸어주는 것을 권장한다.

 

세 번째 충분한 칼슘의 섭취

칼슘은 뇌세포 활성과 생성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서 뇌를 가동 시키는데 산소 못지 않게 중요한 연료가 된다. 뇌에 칼슘 농도가 높아지면 뇌의 신경 전달 물질 분비를 촉진 시켜서 뇌가 여러 기능을 수행하는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뇌에 칼슘이온을 유입했을 때 기억을 형성하는 해마 영역이 부분적으로 강화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인 <네이처마이오케크놀로지>에 게재된 바 있다.

일상에서 효과적으로 칼슘을 보충하는 쉬운 방법 중 하나가 무말랭이 차를 음용하는 것이다. 무는 말리면 칼슘이 더 풍부해지고, 쉽게 만들어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무 말랭이 차는 휼륭한 칼슘 공급원이다. 무말랭이 속에는 일반 무보다 칼슘함량이 12배 많고 우유보다는 3배 이상 많다고 한다,

무말랭이 속의 칼슘은 수용성으로 물에 잘 녹기 때문에 차로 끓여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메밀은 비타민D가 풍부하여 칼슘 흡수율 높여주므로 무말랭이 한 줌에 메밀 한 스푼 정도를 함께 넣어 30분간 끓여서 마시면 좋다. 식후와 운동 후 하루 세 잔 정도 마시는 것이 적당하고, 하루 한 줌 이상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상희 기자 seodg10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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