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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역류성 식도염 원인과 증상 예방법까지
역류성 식도염 원인과 증상 예방법 역류성 식도염(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GERD)은 위에서 식도로 액체나 음식물이 역류하는 질환이다. 이러한 역류가 발생할 때, 식도의 안쪽을 덮고 있는 점막이 손상을 입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신경이 자극되어 가슴 뒤쪽에서 쓰라림이나 불쾌한 느낌을 유발한다. 일시적인 역류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 가끔씩 발생하지만,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역류는 GERD의 증상일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주로 위산과 담즙의 역류로 인한 것으로, 이는 식도와 위를 구분하는 괄약근인 하부 식도괄약근(LES)의 기능 저하 때문에 일어난다. 역류성 식도염은 단순히 불쾌한 증상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식도염, 식도 궤양, 식도의 혈관이 뚫리는 상태(식도 천공), 식도 암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럼 지금부터 역류성 식도염 원인과 증상 예방법까지 같이 알아보자 ■ 역류성 식도염 원인 1. 잘못된 식습관 과식을 하고 난 뒤 바로 눕는 행동은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이 된다. 또한 허리를 굽히거나 무리하게 힘을 쓰게 되면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하게 되는데 위장과 췌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음식물을 소화하는 기능과 위산을 중화시키는 기능이 저하되어 중화되지 못한 위산이 소장 벽을 자극하게 되는데 이러한 자극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위장관 운동의 균형을 깨뜨리게 되어 결국 위장 내 음식물과 위산의 역류를 유발하여 역류성 식도염이 유발하게 된다. 2. 스트레스 과도한 스트레스를 장기적으로 받게 되면 인체가 안정 상태로 회복되기 어려워지는데 이런 경우 만성적으로 소화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에서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소화기는 큰 부담을 갖게 된다. 위장의 긴장으로 인한 내압이 증가되고 췌장의 중탄산나트륨 분비 저하가 발생하여 위산의 중화 기능을 떨어뜨려 장관 벽을 자극하여 위장관의 급격한 긴장과 내압 증가를 유발하여 역류성 식도 질환이 유발하는 것이다. ■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 1. 기침 만성기침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역류성 식도염으로 뚜렷한 호흡기 질환이 없는데도 지속적으로 마른 기침을 하게 된다면 역류성 식도염인지 의심해 봐야 한다. 2. 가슴이 쓰리고 목에 이물감 역류성 식도염의 전형적인 증상은 위산이 역류하는 증상이나 가슴이 쓰린 증상 등이 전형적인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며 이 밖에도 목에 이물감이라든지 목이 쉬는 것도 증상 중의 하나이다. 3. 속이 더부룩하며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식사를 마치고 속이 더부룩하며 신트림 등의 소화기 증상을 호소하며 단순한 입 냄새가 아니라 몸 안에서 나오는 듯한 구취가 난다. 4. 신물과 신트림이 발생 역류성 식도염이 심해지면 신물이 올라오고 트림을 자주 하게 된다. 신물이 자주 올라옴에 따라 목이 따갑고 불편하며 이물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5. 명치 쪽이 아프고 타는 듯한 통증 역류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가슴이 타는 것 같고 명치 밑이나 흉골 부위에 타는 것 같은 통증과 무엇이 들어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이런 경우는 과식 후에 주로 나타나며 허리를 굽히거나 드러눕거나 힘을 쓰면 악화될 수 있다. ■ 역류성 식도염 예방법 1. 야근, 회식, 음주, 흡연, 고지방식, 기름진 음식, 자극적인 음식, 탄산음료, 야식 등을 줄이는 것이 좋다. 2. 복부비만인 경우에는 체중조절을 하는 것이 좋고, 식사 후 바로 눕는 행동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3. 몸을 꽉 조이는 옷이나 허리띠도 복압의 상승에 의한 역류가 일어날 수 있으니 피하는 게 좋고 잘 때는 높은 베개를 이용하여 머리 부분을 높여주면 신물 오름이나, 속쓰림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4. 스트레스 또한 각종 소화불량이나 위장장애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관리를 평소에 잘 해야 한다. 지금까지 역류성 식도염 증상 및 예방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최근 역류성 식도염의 환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바른 생활습관으로 예방을 하는 것이 좋으며, 역류성 식도염을 방치하게 되면 더 심각한 상태의 질병을 초래할 수 있으니 본인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초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다음 편에는 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2024년 04월 18일
3월~6월까지 대표 제철 바다 영양 식품 멍게의 모든 것
멍게는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고, 특히 타우린, 칼슘, 철분, 아연 등이 풍부하여 해삼과 함께 바다에서 나는 영양식품 중 하나로 꼽힌다. 우렁쉥이라고도 불리는 멍게의 말랑한 주황 빛 살을 초장에 찍어서 입에 넣으면 바다의 향기가 입 안에 확 퍼진다. 멍게는 3월~6월이 제철인 대표적인 해산물이다. 첫 맛은 쌉싸름하면서 약간 짭쪼름한 맛이 나지만 뒷맛은 은은한 단맛이 나는 오묘한 맛이 독보적이다. 쓴 맛이 좀 강한 편인데 같은 쓴 맛을 가진 해물인 해삼보다도 심한 편이고, 멍게의 독특한 향과 맛때문에 호불호가 심해 잘 못먹는 사람도 의외로 많다. 멍게의 특유한 맛은 불포화알코올인 신티올(cynthiol) 때문이며, 글리코겐의 함량(약 11.6%)이 다른 동물에 비해 많은 편이다. 수온이 높은 여름철에 맛이 가장 좋은데 이것은 여름철에 는 다른 철에 비해 글리코겐의 함량이 많기 때문이다. 우리가 식용으로 많이 접하는 멍게는 꽃멍게와 돌멍게, 그리고 일반적인 멍게다. 우리나라 해안지방에서는 예전부터 식용으로 사용하여 왔으나 전국적으로 이용하게 된 것은 6.25 이후이다. 흔히 날로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는다. 혈액에서 주변 바닷물보다 천 만 배 높은 바나듐을 체내에 축적하는데 이 바나듐을 사람들이 장기간 섭취하면 건강에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바나듐은 당뇨병 개선에 효과가 확인되었다. 충분히 식용가능한 해산물이지만 먹는 나라가 한국, 일본, 프랑스, 칠레, 그리스 정도로 별로 없다. 때문에 외국인들이 가장 먹기 힘들어하는 한국 해산물중 하나라고 한다. 멍게 효능 숙취해소와 피로 회복 타우린 성분과 글리코겐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로 회복과 간 기능 회복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 타우린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의 산화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면역력 향상 멍게에에는 필수미네랄 중 하나인 아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백혈구의 생성을 촉진하고, 철분함량도 많아서 적혈구생성을 증가시켜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주는 효능이 있다. 혈당조절 효과 바나듐 성분이 인슐린 분비를 족진하여 당뇨증상을 개선해주고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준다 혈액순환 개선 멍게에는 불포화지방산인 EPA와 DH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액의 점도를 낮춰주어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뇌 건강 멍게에 다량 함유된 타우린 성분은 뇌 신경세포의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멍게 100g당 타우린 함량은 약 400mg이나 된다. 2015년 한국영양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8주 동안 멍게 추출물을 섭취한 결과 고혈압 환자의 혈압이 유의미하게 감소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2017년 영양학 연구지에 발표는 자료에 따르면 타우린은 알츠하이머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하고 있다. 뼈 건강 칼슘과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콘드로이친 성분은 관절염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성기능 개선 또한 아연 성분이 꽃게나 꼬막보다 2~3배 이상 많아서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분비를 활성화시켜 전립선 대사 정상화에 도움이 된다 먹는 방법 익혀 먹어도 식재료로 활용이 가능한데, 신기할 정도로 날것으로 먹는 문화만 정착되어 있는 음식이기도 하다.젓갈로 먹어도 멍게향이 매우 진해져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또한 멍게살을 밥에 넣어서 멍게 비빔밥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생 멍게를 이용할 경우 보통 초장을 넣고 비벼 먹지만, 보통 멍게비빔밥이라고 하면 바닷가 지역에서 멍게를 이용해 젓갈을 담근 멍게젓을 이용해 비벼먹는다. 섭취시 주의 점 및 부작용 멍게는 차가운 성질을 지닌 식품이기 때문에 소화 기능이 약하거나 찬 음식이 맞지 않는 체질의 사람은 과다 섭취 시 복통, 설사, 메스꺼움 등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두드러기, 콧물, 가려움증, 호흡곤란 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편으로 콜레스테롤혈증 환자는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퓨린 함량이 높아 체내에서 요산으로 분해되어 요산수치가 높아지면 통풍이 발생할 수 있다
2024년 04월 18일
아침 공복에 먹으면 보약보다 좋은 음식
아침 공복에 먹으면 좋은 음식 아침식사의 중요성은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이다. 건강을 위해서도 다이어트를 위해서도 아침은 꼭 챙겨 먹으라고 한다. 하지만 아침을 먹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는 것만으로도 바쁜데 언제 아침까지 차려서 먹을 수 있겠는가? 아침에 식사를 하는 10분의 시간보다는 더 잠을 자는 것을 택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전문가들은 건강을 위해 아침식사를 꼭 하라고 권한다. 아침을 거르게 된다면 에너지가 부족해져 활동을 대비한 우리 신체의 준비가 불충분해지고, 포도당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뇌 활동이 떨어져서 지적 활동이 둔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아침은 황제처럼, 점심은 평민처럼, 저녁은 거지처럼 먹어라”라는 말이 있듯이 아침식사는 하루 세끼 중에 가장 중요하다. 아침 공복 상태이거나 몇 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아서 배가 고픈 상태라면 음식 선택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요즘에는 아침 공복 상태에서 간단하게 우유나 바나나, 고구마 혹은 토마토만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공복에 우유나 바나나 고구마 오렌지 같은 음식들을 섭취하면 건강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니 어떤 것을 아침 공복에 먹느냐가 중요하다. 몸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영양소 흡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신체를 균형 있게 유지하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하여 오늘은 아침 공복에 먹으면 보약보다 좋은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아침 공복에 먹으면 보약보다 좋은 음식 1. 물 위는 자는 동안 공복 상태여서 점막이 민감해져 있다. 특히 위산과 음식 냄새가 역류하면서 구취가 심하다. 카페인이 든 커피보다는 먼저 물 한 잔을 마시는 게 좋다. 밤새 각종 세균이 늘어난 입안을 헹궈낸 후 물을 마시자. 체내 독소를 없애는 콩팥을 활성화할 수 있고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공복 상태에서 물을 마시면 소화불량이나 속 쓰림 등을 예방할 수 있다.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피부의 혈류도 증가시키며 노폐물 배출도 도와 피부 톤을 환하게 유지할 수도 있다. 2. 계란 대표적인 저칼로리, 고단백의 완전식품인 계란은 아침식사로 먹으면 하루 동안 우리가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여주고, 에너지 생산에 도움을 준다. 또한 피부와 두뇌 건강, 면역체계 강화에 좋고,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요리할 때는 프라이를 해서 먹어도 좋고, 삶거나 구워 먹어도 좋다. 3. 양배추 위장 점막 강화에 큰 도움을 주어 위염, 위궤양, 장염, 대장질환 환자들에게 특히 좋은 식품이다. 특히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섬유질도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의 공복감 해소에 효과적이다. 삶은 양배추를 먹기도 하고, 즙으로 갈아 마시는 경우가 많지만, 양배추만 먹기 어렵다면 다른 채소, 과일들과 함께 먹으면 보다 더 쉽게 섭취할 수 있다. 4. 감자 고구마가 공복에 좋지 않다면 대신 감자를 적극 추천한다. 감자의 녹말 성분이 코팅 역할을 해 위를 보호한다. 또한 비타민이 충분히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 예방 효과가 있으며, 탄수화물도 풍부해 하루에 필요한 에너지를 축적하는데도 좋다. 포만감을 느끼기에 좋으니 미리 감자를 쪄두면 보다 편리하게 먹을 수 있다. 5. 오트밀 영양분이 풍부한 귀리를 납작하게 만들어 판매되는 오트밀은 위에 보호막을 형성해 위장에 좋지 않은 산 성분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혈관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귀리와 베리류를 함께 요거트에 넣어서 먹으면 아침식사 대용으로 좋다. 6. 꿀 취침 전에 먹으면 숙면을 유도해 잠을 푹 잘 수 있게 도와주는 꿀은 반대로 아침에 먹으면 뇌를 활성화해 잠을 깨우는 역할을 한다. 또한 혈압 조절과 피로 해소에 좋고, 기분을 좋게 해주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며, 장운동을 활성화한다. 7.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과일이다. 기억력을 높여주고 혈압과 신진대사를 적절히 조절해 주는 효과가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는 아침 공복 상태에서 먹었을 때 이런 효과가 배가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8. 오이 오이는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밤에 잠을 자는 동안 부족했던 수분을 보충하기에 아주 좋은 채소이다. 또한 칼륨 성분이 체내 나트륨의 배출을 도우며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 건강에도 좋고 아침 배변 활동에도 도움을 준다. 더불어 칼로리가 낮아 많이 먹어도 체중이나 혈당에 부담이 없어 다이어트 식으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9. 당근 하루 종일 각종 전자기기와 매연에 시달릴 것을 생각하면 당근을 먹는 게 좋다. 당근은 눈에 좋은 비타민A 함량이 많은 채소 중 하나다. 또한 베타카로틴은 폐의 염증을 예방하는 등 기관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런 성분은 껍질에 많기 때문에 전날 세척해 둔 것을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10. 사과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사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침에 사과를 먹으면 좋은 점이 많다. 공복에 사과를 먹게 되면 사과 속에 들어있는 펙틴 성분이 위장의 기능을 활성화시켜주고, 소화를 도와서 포만감도 높여준다. 또한 사과에는 항산화 물질도 풍부하여 피부미용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지금까지 아침 공복에 좋은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아침식사를 거르거나 부족하게 먹는다면 식욕촉진 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해질 수 있다고 하며, 이 식욕촉진 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된 사람은 과식이나 야식을 상대적으로 더하게 된다고 한다. 지금부터라도 오늘 소개한 음식들로 아침을 꾸준히 챙겨 먹어보자.
2024년 04월 17일
혈당스파이크 억제하는 혈당 관리 식단과 생활 습관
혈당스파이크란 혈당변동성을 가리키는 말인데 혈당이 높이 치솟았다가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최근 들어 24시간 혈당측정기가 개발되면서 공복 혈당과 식후 2시간 혈당, 당화혈색소 검사로는 발견할 수 없었던 식후 한 시간 고혈당(혈당스파이크)을 체크할 수 있게 되었다. 보통 건강검진을 할 때 식전 혈당과 식후 2시간 혈당 그리고 당화혈색소는 3개월 평균을 잰다. 그런데 혈당 수치가 정상인 사람들에게서 식후 30분, 한시간, 한시간 반 정도에 혈당이 높은 수치까지 치솟는 것을 발견되었다. 기존 개념에서는 혈당은 70~140사이에서 정교하게 움직이고 그 이상 올라가면 당뇨라고 보았는데 혈당 검사에서 정상 수치를 보인 사람들도 180, 200까지 혈당이 올라가는 것이 관찰된 것이다. 심지어 젊고 마른 여성이 정제 탄수화물을 먹었더니 220가지 혈당이 올라간 사례로 보고되었다. 현대인들은 혈당을 높이는 정제된 탄수화물에 익숙해져 있어 혈당스파이크를 높이는 환경에 과다하게 노출되어 있다. 공복혈당이 126이상이면 당뇨이고 식후 2시간 혈당이 200이상이면 당뇨 확진이다. 그러나 혈당스파이크는 당뇨전단계로 당뇨가 아니더라도 심혈관계 질환을의 위험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보고 되고 있다. 정상적인 당의 대사 과정을 살펴보면 음식을 섭취하면 포도당의 형태로 흡수되어 혈중 포도당 농도가 상승한다. 이 때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어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저장하여 혈당을 낮추게 된다. 그런데 갑자기 정제된 탄수화물을 먹게 되면 혈당이 200이상 올라 인슐린이 분비 상대적 저혈당 상태가 되어 허기진 느낌과 손이 떨리고 식은땀이 나는 등 이른바 당이 떨어졌다는 느낌을 받는다. 당을 보충하기 위해 또 먹으면 또 혈당이 치솟고 이와 같은 혈당스파이크 현상이 반복되면 혈관의 내피세포에 미세한 상처가 계속 생긴다. 상처를 메꾸기 위해 여러 가지 물질이 분비되어 혈관이 점점 좁아지고 혈전이 생긴다. 결국은 협심증, 뇌졸중 같은 심혈관계 질환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 인슐린 과다분비가 반복되면 몸에서 인슐린정항성이 생기는데 비만으로 이어져 내장 지방이 쌓이고 당뇨로 진행되기 쉽다. 혈당 조절이 고장난 몸의 신호는 무기력증이 오고, 밥을 먹어도 허기가 지고, 식은땀, 손발 떨림, 단음식이 몹시 당긴다. 몸이 붓는 증세도 동반된다. 식사 후 식곤증은 건강한 사람도 느끼는 것이다. 식사 후 소화 작용을 위해 혈액이 위로 몰리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뇌 혈액이 부족하여 피곤하고 명한 느낌 무기력한 느낌이 드는 것이다. 하지만 식사를 하고 한 두 시간 이상 지나도 기력이 많이 떨어지고 허기지고 손발 떨림이나 식은 땀이 난다면 혈당스파이크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혈당을 치솟게 하는 최악의 식품 정제된 탄수화물로 만든 식품 대표적으로 빵, 떡, 면, 과자류와 액상과당 등이다. 이러한 음식들은 당 흡수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혈당이 급격히 높이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식 후에 과일은 먹는 습관도 혈당 가중치를 높이는 습관이다. 과거에 비해 현대의 과일의 당도는 매우 높아져 갈거나 즙을 내서 먹는 것은 혈당스파이크를 더 빨리 올린다. 과일의 과당은 바로 간에 쌓여 지방간이 만들고 요산을 높여 요로결석이 생기게 하는 원인이 되므로 과일의 과당 역시 안전하지 않다. 혈당을 낮추는 음식 섬유질 섬유질로 먼저 몸을 커버해주면 정제당이 들어와도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포만감을 유지시켜 주고 대변을 만드는 재료로 쓰이기 때문에 대변량을 늘려주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한다. 저항성 전분 저항성 전분은 위와 소장을 통과하면서 혈당을 많이 올리지 않고 바로 대장으로 내려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된다 통밀, 현미, 오트밀 같은 통곡물에 많이 들어있다 찬밥다이어트는 탄수화물을 찬 곳에 보관하면 저항성 전분으로 변하는 성질을 이용하여 밥은 한 뒤 냉장실에 보관했다가 최소 4시간 보관해서 다시 데워서 먹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아침식사는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권장 한다 아침 공복에 물 한 잔을 마신 후 무가당 요거트와 양배추를 먹으면 고농축된 유단백과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다. 낫또에는 생유산균이 듬뿍 들어있고 식물성 단백질도 섭취할 수 있다. 삶은 계란 한 두 개를 곁들이면 혈당 걱정 없는 고단백의 훌륭한 아침식사가 된다. 식사 순서도 중요한데 채소 과일을 먼저 먹고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순서로 먹으면 혈당이 천천히 오르는데 도움이 된다 식후 걷기도 혈당을 낮추는데 좋은 효과가 있다. 식사 후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중요한데 식 후에 가만히 있기 보다는 천천히 걸으면 혈당이 오르다가 멈추고 30분 이상 지나면 혈당이 떨어진다. 간헐적 단식은 당뇨약을 복용하는 환자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그러나 당뇨전단계에 있는 사람은 간헐적 단식으로 췌장을 쉬게 해 주면 정상으로 좋아지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카드뉴스] 추운날씨 목감기에 좋은 차
작성일 : 2020-11-29 21:26
수정일 : 2020-11-30 08:53
작성자 : 박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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