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감기약 용량부터 지키자

작성일 : 2020-12-03 14:22 수정일 : 2020-12-03 15:28 작성자 : 박윤희 기자

환절기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다 보니 일 년 중 병원을 많이 찾는  감기의 계절인 듯하다.
특히 감기에 취약한 소아 취학 전 아동들은 매년 6~10 이상 감기에 걸리는데 보통 10일 이내로 자연스럽게 치유되기도 한다.

 


 

혹 아이의 콧물이 혼탁해지고 노랗게 변한다면 감기가 심해지는 신호일 수 있다.
일반 감기는 고열과 피로감을 동반하디 않는다 만약 39도 이상의 고열이 동반된다면 세균성 감염에 의한 합병증이나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사실 일반 감기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항생제는 감기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고, 일반의약품에 속하는 대부분의 감기약은 치료 목적이 아닌 증상 완화 목적으로 조제한 약물이다.

 

 

어린이 감기약 의사 지시에 따른 용량을 지키자

감기약은 증상을 완화하는 해열진통제, 코감기약(비충혈제거제, 항시스타민제), 기침약(진해제), 가래약(거담제)  등이 있다 이런 약물을 합쳐놓은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종합감기약이다.

특히 어린이 감기약은 일반적으로 시럽제와 가루, 알약, 캡슐 등이 있다. 보통 아이들이 먹기 쉽게 시럽제로 조제하는 경우가 많아 간혹 바닥에 약이 가라 앉을 수 있기에 충분히 흔들어서 먹여야 한다.

 

 

의사와 약사와 상의 후 증상에 따른 처방이 필요하다 .
간혹 2세 이하의 어린 영·유아 어린아아들의 경우 약국에서 일반 의약품으로 구입한 약은 먹이지 않는다.
주 성분이 같거나 비슷한 두 가지 이상의 약을 감기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 해서 간혹 어린 아이들의 감기약은 약하다는 생각에 시간 간격을 두고 먹어야 하는 걸 무시한 채 빠른 치유 목적으로 수시로 먹게 되면 과다 복용 위험이 있을 수 있다.

 

 

일반 감기에는 항생제 처방이 필요하지 않다 세균성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처방받는 용법과 용량을 잘 지켜 먹인다.


어린아이들은 손에 잡히는 걸 입으로 가져가는 습성이 있어 약을 과다로 복용할 수 있는 경우가 생기기에 감기약을 어린아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무엇보다 감기 증상이 의심되는 영·유아 어린아이들은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의사와 약사의 처방 지시에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박윤희 기자 buzz@healthcarenews.or.kr
"정확하고 빠른 전라북도 소식으로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내일을 위한 건강한 정보를 전달드리겠습니다."
저작권ⓒ '건강한 인터넷 신문' 헬스케어뉴스(http://www.hcnews.or.kr)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헬스케어뉴스 #어린이감기약 #감기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