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나도 이제 중년

나이 상관없이 생기는 오십견

작성일 : 2021-01-11 10:00 수정일 : 2021-01-11 10:33 작성자 : 박윤희 기자

 우리가 몸을 움직일 때마다 사용하는 관정은 우리의 중요한 신체부위다. 일상에서 매일 사용되는 관절이기에 관절에 질환이 생기면 신체 활동에 크고 작은 제약이 따른다 또 치료 시기를 놓치면 고질병이 되어 일상에 큰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오십견은 전체 인구의 2%에서 나타나는 어깨관절의 통증과 운동 제한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이다.
어깨를 둘러싼 관절막이 노화나 부사 등으로 퇴행성 벼화를 일으켜 통증과 함께 염증을 유발하는데 보통 50세 이후에 발생하여 우리가 흔히'오십견'이라고 부르지만 오십견이라 해서 반드시 50대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심한 운동을 하거나 특별한 원이 없이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어서 이제는 나이와 상관없이 발병하여 오십견 또는 동결견이라고 부른다.

 


 

외상, 수술 후 합병증 등 원인이 명확한 이차성 동결견이 있지만 대부분 원인 불명인 특발성 동결견이다 주로 노화, 운동 부족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본다.

정확한 원인이 현재 밝혀지지 않아 연구 중인데 당뇨병과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과 같이 체내 대사율이 높은 질환이나 심장, 폐 질환과 관련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오십견 주요 증상

 

증상으로는 어깨를 움직이기 어렵고 통증이 심하여 능동적, 수동적으로 관절 운동 제한을 받는다. 처음엔 어깨 안쪽으로 돌리기가 어렵다.
팔을 앞으로 들기 힘들거나 밖으로 돌리기도 힘들다, 야간에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뒷목이 뻣뻣하고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목과 손가락 쪽으로 방사통이 나타난다. 일상에서 머리 빗기가 어렵고, 옷 단추 끼우기도 힘들다.

 

 

동결견의 치료 원칙의 기본은 보존적 요법이며 수동적 관절 운동을 통한 관절 운동 범위를 회복시키는 것이다 어깨 통증이 심하거나 오십견이 의심되는 경우 먼저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원인을 찾는 것이 좋다.

박윤희 기자 buzz@healthcare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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