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황이 마셨던 콤부차 효능과 부작용

작성일 : 2021-09-14 15:21 수정일 : 2021-12-15 11:26 작성자 : 박성범 기자

 

고대 중국에서부터 ‘불멸의 건강 만능약’으로 불리며 전통적으로 섭취해온 식품인 콤부차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한 차이다. 고대 만주 일대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며 불로장생을 좇던 진시황이 매일 마셨다는 일화가 전해지는 음료이기도 하다.

콤부차는 녹차나 홍차 우린 물에 설탕을 넣고 스코비(각종 박테라아)유익균을 첨가한 뒤 발효해 만든 발효 차이다.

발효할 때 생기는 효모균종과 미생물로 이뤄진 배 안 체의 모습이 버섯과 닮았다고 하여 ‘홍차 버섯’이라고도 불린다.

시큼하면서도 달콤한 식초 맛과 향이 나며 발효 과정에서 탄산이 생성돼 마실 때 청량감이 든다.

오늘은 진시황제도 매일 마셨다고 하는 콤부차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본다.



콤부차의 효능

1. 다이어트에 도움
콤부차 칼로리는 100g당 15kcal로 칼로리가 낮으며 탄산음료보다 당이 낮아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으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며 항산화 성분이 지방을 손실하는 데 도움을 주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본 음료이다.

2. 간 건강에 도움
콤부차에 들어가 있는 성분 중에서는 해독 역할을 하는 글루쿠론산(glucuronic acid)이 들어 있는데 이는 몸에 있는 독소를 간에 머물지 않게 하며 신장으로 그대로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

3. 해독작용
녹차로 만든 콤부차에는 독성 화학 물질에 의해 축적된 간의 독성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위장 건강 및 면역력 증강에 도움
유산균이 함유되어 위 건강을 돕고 소화 작용을 촉진하며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장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신진대사 촉진의 효과가 있어 위장 건강 및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

5. 콜레스테롤 수치 유지에 도움
콤부차에 들어 있는 효모 속에는 글루콘아세토박터라고 불리는 성분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준다.

이 외에도 항균작용과 심혈관 위험 감소, 당뇨병, 암 발병 예방, 우울증 예방까지 다양하게 우리 몸에 도움을 준다.

콤부차는 산이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하루에 세잔 이내로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한 과발효되면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꼭 신선한 상태인지 확인하고 마셔야 한다.


 

부작용으로는 발효과정에서 알코올이 생성되므로 어린이나 임신부 또는 수유부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간 기능에 문제가 있거나 신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박성범 기자 psb04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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