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잘 보게 만드는 다섯 손가락 공부법 4

코칭스토리 42: 약지 공부법, 시험성적을 높이는 문제풀이법

작성일 : 2021-07-08 16:33 수정일 : 2021-07-09 09:08 작성자 : 이정호 기자

 

코칭을 하면서 늘 실감하는 것이 있다. 약점을 해결하지 않으면 절대로 공부를 잘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깨진 항아리에 물 붓듯이 공부하는 아이들이 있다.

 

이런 식으로 공부하는 학생은 자고 일어나면 깨진 틈으로 공부한 것이 다 빠져나가고 만다. 깨진 항아리를 수리하는 일이 중요하듯이 공부 약점을 해결하는 일은 너무 중요하다.

 

 




왜 문제를 풀어 보는가?

첫째, 약점을 해결하기 위해서이다.

 

  • 공부를 한 학생은 어느 정도 자신감이 올라온다. 하지만 ‘어느 과목에 어느 단원이 공부가 덜 되어있어’라는 촉이 있다. 막연한 불안감이 생기는 이유이다. 이때 문제를 풀어보면 공부가 덜 된 과목의 단원은 오답이 많이 생긴다. 그럼 이 오답에 해당하는 내용을 다시 공부해서 약점을 해결하면 된다.


둘째, 유형을 파악하기 위해서이다.
 

  • 쉬운 문제도 있지만 어려운 문제도 있다. 문제 난이도에 따라 문제 유형이 달라진다. 또한 객관식 문제도 있지만 서술형 문제도 있다. 문제 질문형식에 따라 문제 유형이 달라진다. 익숙한 문제 유형도 있지만 처음 접한 문제 유형도 있다. 시험 전에 미리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면 유형이 파악되어 실제 시험에 당황하지 않게 된다.


 

문제풀이 후에는 문제를 분류하라. 

아는 문제

 

  • 그냥 넘어가면 된다. 문제는 혼동된 문제와 모르는 문제이다. 다시 내용을 보면서 공부를 완전하게 해야 한다.


혼동된 문제
 

  • 내용공부는 정답 해설서, 교과서, 프린트물을 활용하여 공부하고, 공부가 되었는지 안 보고 말로 하면 된다.


모르는 문제
 

  • 해결방법이 철저해야 한다. 공부가 안 되었다고 생각하고 처음부터 다시 공부를 해야 한다. 교과서나 프린트물을 다시 공부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정리를 해야 한다.


 

실수를 줄이는 문제풀이 방법

첫째, 내용을 보지 않고 풀어야 한다.

 

  • 실제 시험을 보는 것처럼 안 보고 풀어야 한다. 어떤 학생은 문제를 풀다가 막히면 내용을 보면서 푼다. 내용과 문제를 왔다 갔다 하면서 문제를 푸는 것은 아주 비효율적인 문제 풀이법이다.


둘째, 문제를 단계적으로 풀어야 한다.
 

  • 문제집을 자세히 보면 문제를 단계적으로 배치해 놓았다. 이런 편집체계를 무시하고 페이지 순서대로 쭉 풀어서는 안 된다.
  • 1단계는 보통 개념을 체크하는 문제, 2단계는 실력을 체크하는 문제, 3단계는 서술형 대비하는 문제, 4단계는 실전에 대비하는 문제로 되어 있다.
  • 그러면 1단계를 먼저 풀고, 2단계, 3단계를 풀면서 반복의 효과를 누리면 약점도 차츰 줄일 수 있다. 시험에 임박해서는 4단계 문제를 풀면서 최종적인 점검을 하면 된다.


셋째,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 3가지 질문을 한다.
 

질문1.

무엇을 묻고 있는가?’ 이다.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질문2.

‘<보기>나 <조건>은 무엇인가?’ 이다. 문제의 연결고리를 파악하는 것이다.

질문3.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이다. 공부한 내용을 적용하여 답을 선택하는 것이다.


넷째, 틀린 문제는 피드백하면서 다시 공부해야 한다.
 

  •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 약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노력을 한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 약점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고 개선하는 데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 문제를 풀고 난 후가 더 중요하다. 틀린 문제가 나오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실력이 있느냐와 실력이 없느냐가 결정된다.


 

약점해결하는 방법

첫째, 약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반복해서 학습하기

 

  • 약점노트는 오답률이 15%이내일 때 가장 성과가 크다는 것을 명심하라. 약점의 제목과 개념을 따로 약점해결표에 노트해야 시험기간에 더 효율적으로 공부하여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약점의 제목은 빨간 펜으로, 약점의 개념은 파란 펜으로 노트하면 훨씬 눈에 잘 보인다. 약점노트는 약점을 해결한다.


둘째, 내용을 보지 않고 통합해서 말하고 글쓰기
 

  • 제목만 봐도 내용이 생각나는지 확인한다. 내용을 보지 않고 각 문단을 핵심어와 중요구절을 연결하여 말로 설명한다. 각각의 분리된 목차를 잘 이어서 자연스러운 말로 완성한다.


 




공부를 잘 한다는 것은 내용공부와 문제풀기의 상호 피드백을 잘 한다는 것이다.

시험 성적은 내용공부와 약점해결간의 상호 교차 횟수에 비례한다.”

 

<참고>

다섯 손가락 공부법 1, 2, 3을 읽은 후에 이번 칼럼을 읽으면 훨씬 도움이 됩니다.

 

이정호 기자 dsjh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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