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밖에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속되면서 이제는 스스로 즐기는 방식으로 집안에서도 나름의 여행의 느낌이나 나만의 공간에서 즐기는 방식들이 번지면서 새롭게 등장한 단어 중에 '집콕'에서 파생되어 다양한 문화들이 형성되어 가고 있다.
그중 '홈루덴스(Home Ludens)족은 홈에서 놀이하는 인간을 뜻하는 단어가 합쳐진 새로운 신조어라고 한다.
(집을 아늑하게 꾸며놓고 마치 여행하는 느낌도 연출하거나 여가 생활을 즐기는데 집중)하는 등 집콕족이 늘면서 새로운 취미 관련 아이템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다.
재택근무가 확산되자 예전엔 쇼핑을 하러 백화점이나 인근 쇼핑타운 등을 찾았다면 코로나19로 외출 자재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인하여 소비가 집 인근으로 바뀌어 가다 보니 슬리퍼 신고 편한 복장으로 집 주변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주거 권역 '슬세권'이란 신조어가 생겨났다 즉 슬세권은 슬리퍼와 역세권의 합성어로 슬리퍼만 신고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 거리 등을 의미한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카페를 이용할 수 없어 예전엔 '카공족' 카페에서 공부하는 이들을 가리키던 단어가 이제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2.5단계가 된 상황에서 '빵공족'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즉 빵집으로 사람들이 몰렸다고 해서 나온 단어라고 한다
코로나19 장기화되면서 우울감을 반영하는 신조어
아직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사람들은 점점 지쳐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신조어도 있다.
"코로나 블루', '코로나레드', '코로나블랙' 등이다
그중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일상에 큰 변화가 생기면서 상대적으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이 나타나는 현상을 뜻한다.
성인남녀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가까운 40.7%가 코로나블루를 경험했다고 답했다고 한다.
또한 최근에는 분노를 넘어 암담한 감정을 느끼는 코로나레드(corona Red)라는 신조어가 나왔다
코로나19로 생겨난 우울감을 뜻하는 '코로나 블루'를 넘어선 상태를 이르는 말로 장기화되는 감염병 상황에서 생겨난 우울이나 불안 등의 감정이 '분노'로 폭발하는 것을 가리킨다.
갈수록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이제는 '코로나 블랙'이라는 말까지 등장했는데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것이 암담하다고 여기는 상태를 말한다고 한다.
갈수록 새로운 신조어들이 등장하는 상황에 스스로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실내에서 스트레칭 등을 통해 신체 활동량을 늘리고 규칙적인 수면 습관과 기상 시간 등을 유지하며 음악을 듣거나 일상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