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7월 밥상위의 보약, 가지

땀흘리고 지치기 쉬운 여름, 가지요리 많이 먹으면 보약이 따로 없다.

작성일 : 2021-07-01 11:19 수정일 : 2021-07-01 11:33 작성자 : 이상희 기자

 

 

한 여름의 뜨거운 태양빛 아래 짙은 보라빛으로 익어가는 가지에는 가지가지 풍부한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한 여름의 건강을 책임질만한 영양만점의 식재료라 하겠다. 가지는 무침, 볶음, 튀김, 구이, 전 등 다양한 형태로 요리해서 먹을 수 있고 고기나 다른 야채와도 궁합이 잘 맞아서 무더운 여름철 입맛을 잡아주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으니 7월 ‘밥상밥상위’의 보약의 주인공으로 손색이 없는 것 같다.

가지는 수분함량이 매우 높고, 100g당 17칼로리로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 음식으로 매우 좋다. 식이섬유 또한 풍부하여 장운동을 촉진하여 변비예방에 도움이 되고 칼륨성분이 풍부하여 나트륨과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좋아서 평소에 짜게 먹거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비타민 A가 풍부하여 시력저하를 예방해주고, 스코폴라민이라는 성분은 경련을 억제하고 통증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다


가지의 보랏빛에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여 유해산소나 각종스트레스로부터 몸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몸속 활성 산소를 제거해주어 세포의 손상을 막아주기 때문에 함염증, 항암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가지 채소 중 브로콜리도 항암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가지가 브로콜리보다 월등히 뛰어난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토시아닌은 망막의 구성 성분인 로돕신을 만드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보라색 채소 중 양배추나 자색 고구마등의 보라색보다 가지의 보라색을 훨씬 색이 짙어 검은색에 가까운 흑자색을 띤다. 이 색소 성분이 체내에서 해로운 혈중 중성지방 수치는 낮춰주고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여 주어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뇌졸중, 고혈압, 동맥경화, 비만등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가지속 풍부한 칼륨성분은 혈관 속 노폐물을 제거하여 혈압,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땀을 많이 흘려 기운이 없고 입맛이 뚝 떨어지는 여름철에 혈관건강에도 좋은 가지를 자주 섭취하면 보약이 따로 없을 것 같다.

이상희 기자 seodg10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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