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아시나요

육체건강을 이겨내는 정신건강의 중요성

작성일 : 2026-10-10 04:28 수정일 : 2026-10-12 08:47 작성자 : 이용만 기자

 

 

 

10월 10일은 세계 정신건강의 날(World Mental Health Day)이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신건강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비공휴일, 법정기념일이다.

기념일은 1992년 세계정신건강연맹(WEF)이 주도하여 첫 기념행사가 열린 이후 매년 10월 10일에 시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매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10월 10일은  '세계정신건강의 날'이다.

 

전 세계 인구 중 약 12% 정도가 정신건강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치료를 받는 사람은 그중 4분의 1에 불과한 현실에서 진단과 치료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 제정 이유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건강에 관한 대중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정신건강이란 단지 정신적 장애가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생활에서 만나는 정상적인 스트레스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생산적이고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그들이 생활하고 있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보건의료 영역에서 통합적인 정신건강에 중점을 둔 지식과 정보를 확충하고 이러한 정보를 일반인, 환자, 가족 및 환자를 돌보는 간병인과 정신건강 관련 단체에 제공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요즘 정신건강증이 늘고 있다.

 

 

배경과 역사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의하면, 정신질환은 전 세계 인구의 약 12%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며 그중 4분의 3은 진단과 치료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정신질환 중 하나인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사람은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5천4백만 명에 이른다. 이러한 정신적 장애는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이로 인한 개인과 가정적인 고통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비용도 막대하다. 이러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사회적 고립, 삶의 질 저하, 높은 사망률 등이 나타난다.

 

대부분의 국가, 특히 소득이 낮거나 중간 정도인 국가의 정신건강 서비스는 인력과 재정적인 측면 모두에서 심각한 자원 부족을 겪고 있다. 활용 가능한 서비스 자원의 대부분은 현재 통합적인 정신건강 체계보다는 특정 치료 및 정신질환자를 위한 치료에 쓰이고 있다. 따라서 일차 보건의료 체계에 의한 통합 정신건강 프로그램과 일반 병원의 정신건강 치료 제공 및 지역사회 기반의 정신건강 서비스의 개발이 필요한 것이다.

 

 

정신건강 증진은 정부 기관과 비정부기관 그리고 지역사회 기반의 민간 단체들이 연계된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필요로 한다. 또한 정신건강 증진은 성인기와 노령기의 정신질환을 예방하고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삶의 출발을 보장하기 위해 전반적인 생애주기에 중점을 두어 진행되어야 한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 관련 행사

 

이날은 세계적으로 각국에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이와 함께 정신질환에 대한 열린 토론과 예방 및 치료 서비스에 대한 홍보 활동이 이루어지며, 100여 개 나라에서 전국 및 지역별로 세계 정신 건강의 날 기념 행사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정신건강 문제에 관한 교육 및 강의, 연구 논문이 발표되며, 정신건강 문제의 개선에 중요한 기여를 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포상도 이루어진다.

 

우리나라 보건복지부에서는 올해 10월 8일 오후 1시 30분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2026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계정신건강의 날에는 많은 행사가 이루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과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을 비롯해 정신건강 관련 학회와 협회 관계자,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 유공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기념식에서는 정신질환을 단순히 치료의 대상으로만 보는 데서 벗어나 당사자가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며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동료 지원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동료 지원은 정신질환 당사자가 자신의 회복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당사자의 회복과 자립을 돕는 방식이다.

단순한 상담을 넘어 직접 겪어본 사람이 돕는다는 경험 기반 지원이라는 점에서 지역사회 정신건강 정책의 새로운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동료지원인 양성 및 활동 지원에 관한 정신건강복지법 제69조의2 시행에 맞춰 동료지원인 교육훈련기관 24개소를 지정했으며, 현재 88명의 동료지원인에 대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사회 자립과 동료 지원의 새로운 방향'을 주제로 정신건강 정책 포럼이 열렸다.

또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공동으로 마련한 '정신건강 목적 생성형 AI 이용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최근 생성형 AI를 활용해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 정보를 검색하거나 자신의 증상을 설명하고 상담을 받는 이용자가 늘고 있다.

 

이로 인해 AI가 제공하는 정보의 정확성과 개인정보 보호, AI에 대한 과도한 의존 등이 새로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AI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AI가 전하는 정보를 그대로 믿지 않고 검증하며, 정신건강 문제를 AI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부는 정신건강의 날을 계기로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정신건강 홍보주간'도 운영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민간기관 등이 참여해 정신건강 인식 개선 창작동화 공모전, 마음건강 골든벨 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신건강 복지센터

 

우리나라에서는 지역별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상담과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하고 있다.

 

 지역별로 정신건강 상담 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이 필요할 때는 ‘정신건강 위기 상담전화 1577-0199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자살 예방 전화(국번 없이 109번)도 이용할 수 있다. 

 

그 밖에도 각 지자체에서 다양한 행사가 벌어진다.

 

 

 
이용만 기자 ym6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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